화섬정보 2.9

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지오멤브레인 시장 규모는 2025년 24억3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에서 폐기물과 물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시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중동,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칠레 등지에서 광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지오멤브레인이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벽으로써 중요한 역할 할을 것으로 기대 됨.

HDPE는 2015년 세계 지오멤브레인 시장의 32.6%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재임.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하며, 우수한 용접강도, 저온과 고온에서 우수한 안정성 등을 이유로 지오멤브레인 소재로 HDPE는 매우 적절함.

한편, 본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2015년 세계 지오멤브레인 수요는 8억990만m2 규모임. 향후, 물관리, 광업, 토목건설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유연성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UV에 효과적이어 지오멤브레인 소재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2025년까지 연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지오멤브레인 제조업체는 EPDM에 카본블랙, 경화제 등 화학약품을 혼합하여 탄성신도가 우수하고 내후성이 뛰어난 지오멤브레인 시트를 제조함.

* 2015년 세계 압출 지오멤브레인 시장은 4억855만m2 규모임. 지오멤브레인은 압출공정을 통해 더욱 얇은 시트를 형성하게 되고 내구성이 증가함.

* 호주와 중국, 남아프리카 및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의 광업 분야의 개선과 규제로 지오멤브레인의 수요는 그 성장이 기대됨. 따라서 2025년까지 연평균 4.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15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지오멤브레인 소비량을 기록함. 그 결과 34.3%의 세계 점유율을 차지하였음. 이 같은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됨. BASF, Dow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인도 등에 신규 설비를 증설함에 따라 토목건설 분야에 이용되는 엔지니어링 폴리머에 대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는 GSE Holdings, AGRU, CETCO, NAUE, Solmax 등이 있음. 기업들은 합병 및 인수, 설비 증설과 같은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그 예로 2014년 5월에는 GSE Environmental는 중국 Suzhou에 제조시설을 개설하였고, 2014년 2월, GSE Holding은 Tenax Group과 글로벌 유통계약을 체결하여 GSE Holding이 강화토목섬유를 포함한 Tenax Group 제품을 전세계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