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2. 20

중국 섬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중국 섬유업계의 경기는 바닥을 탈피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봄. 시황은 안정적이어 큰 수익도, 큰 리스크도 없는 비교적 평온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섬유품 수출도 높은 성장은 기대할 수 없으며, 국내대상 섬유기업도 내수의 성장둔화로 모델 체인지 혹은 특색 있는 기업이 평가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힘.

2012년 중국 섬유업계는 수출, 국내판매, 섬유기업의 이익률 등 주요지표가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음. 中華全國商業情報센터에 따르면 2012년 1∼10월 의류소매액, 소매량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14.2%, 2.4%로 2011년 20.4%, 4.9%에 비해 큰 폭의 둔화를 보임. 또한, 1∼10월 섬유품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2.4% 증가에 그쳐, 전년동기 20%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크게 둔화을 보임.

2013년은 국내소비에서는 ① Macro 경제의 감속, ② 기업의 과도한 증설, ③ 물가상승에 의한 소비자의 수요억제, ④ 상품의 동질화 개선 지연 등으로 심각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매년 3∼6월 상반기는 전통적으로 開店, 閉店의 시기로 2013년의 閉店 數는 이전수치를 상화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그 후에는 공급 감소로 수급이 개선되고, 어패럴 소매업이 밑바닥을 탈피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함. 한편, 수출은 해외수요가 회복 경향에 있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