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TA, ‘11~14년중 압박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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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5-19 13:25 조회1,3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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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estertime
지난 1년 6개월간 Polyester 관련업계는 업스트림인 PX/PTA 분야의 타이트한 공급, 원면가격의 급상승, 중국의 경기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그러나 최근 중국시장이 부진함에 따라 반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원면가격의 경우 장기전망이 어려운 측면도 있으나, 향후 6개월내에는 원면공급이 증가하면서 폴리에스터 성장세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됨.
시장 분석업체에 따르면, 향후 수년간 PTA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함. 관계자는 “2011~14년중 PTA 업계는 중국, 인도, 대만을 중심으로 연산 14백만톤 규모의 증설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함.
일례로 중국은 금년중 Zhejiang Yisheng이 1.5백만톤, SanFangXiang이 900천톤, Xianglu가 2백만톤 증설을 서두르고 있으며, Tongkun도 ‘12년중 1.5백만톤 규모의 증설을 예정하고 있음.
동 관계자는 “동 증설은 원료인 PX 수요증가로 이어지겠으나 ‘11~13년중 PX 증설이 제한적”이라며, 2014년까지 신규 증설분이 3백만톤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함. 또한, “현재 주요 프로젝트로는 S-Oil의 900천톤(’11년 2/4분기 가동)과 Reliance Industries의 1.25백만톤(‘12년 가동) 등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임.
PX 증설분을 뛰어넘는 PTA 증설계획은 PX의 수요증가 및 PX 가동률 향상으로 이어지겠으나, 결과적으로는 PTA의 공급과잉으로 가동률 하락 및 마진축소가 나타날 수 있음.
‘10년 PX 평균가동률은 78.5%였으며, ’14년까지 83%대로 상승할 전망임. 반면, PTA 증설은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지겠으며, ‘10년 82.7%에서 ’14년에는 75%로 하락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