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 Monthly Report

- Acrylic

아시아 Acrylic 수요는 중국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임에 따라 최근의 하락세에서 반전되는 분위기임. 10월 가격은 kg당 2.50-2.60불(cfr 중국)이며, 11월 가격은 2.60-2.70불에 제시되고 있음.

미국은 Acrylic 수요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방적업계가 4/4분기중 해외수요 증가를 기대하는 상황임. 원면 및 폴리에스터의 가격상승으로 Acrylic 수요가 증가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임. 유럽은 수요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가동률도 10월중 87%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어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

- Nylon

아시아의 Nylon 의류용絲 시장은 금년 동절기 기온강하가 예상되면서 아웃도어用 의류 및 양말류 분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중국의 내수가격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FDY가 톤당 200-500元, DTY 500元 등의 상승세를 보임. 산업용絲는 중국의 내수 및 수출시장 모두 불안한 면을 보이고 있어 향후 예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미국의 의류용絲 시장은 DTY를 중심으로 하락세의 조짐이 있으나, FDY의 회복세도 나타나고 있음. 산업용絲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의 유휴설비 재가동 소식도 있음. 카펫분야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주책시장의 침체를 반영함.

유럽의 의류용絲 시장은 환편 및 細데니어 양말류 분야를 중심으로 FDY의 설비가 풀가동을 보이고 있음.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양말류 분야의 수요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음. 산업용絲시장은 cap-ply 및 에어백 분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Nylon 66의 수입제품이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여 동 제품은 국내업체로부터의 소싱이 확대되고 있음.

- Spandex

중국의 내수가격은 톤당 2000-3000元 상승하면서 20D가 74000-76000元, 40D가 53000-55000元을 보이고 있음. 수출가격은 40D 기준으로 kg당 6.70-7.50불(fob)을 보이고 있으나 수요가 적은 것으로 보임.

미국의 수출인 CAFTA/NAFTA를 제외하고 감소하고 있으나 내수 및 인근지역으로의 판매는 적정수준이며, 가격도 유지되고 있음. 유럽의 Spandex 업계는 풀가동을 보이고 있음. 특히, 연말을 앞두고 양말/스타킹류 분야의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음.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임.

- Polyester F

아시아 폴리에스터 의류용絲는 적정수준의 마진을 보이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 일례로 중국가격은 FDY(75D)가 전월대비 1000-13000元, POY 1100元, DTY 1400-1600元 각각 상승함. 산업용絲 분야는 원료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인상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 1000D 가격은 톤당 13800元을 보이고 있음.

미국의 의류용絲 시장은 8-9월과 비슷한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며 안정되고 있음. 특히, 원료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10/11월 인상계획이 발표되고 있음. 산업용絲도 의류용絲와 마찬가지로 가격인상의 압박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국 등 아시아 제품의 수입가격도 상승하고 있음.

유럽의 의류용絲 시장은 FDY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가격또한 수입 POY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냄. 산업용絲는 설비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수입제품의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 Polyester SF

중국의 방적用 PSF 가격은 Cotton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전월대비 톤당 1800元 상승하는 등 급등하고 있으나, 다운스트림의 수락에 큰 의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동 상승세는 향후 1/4분기까지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임. 특히, 전력제한에 따른 생산감소에도 일부 영향이 있음.

미국은 원면가격의 상승으로 PSF 분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주요업체는 10월중 파운드당 3센트, 11월에는 9센트 인상을 발표함. 부직포 분야는 細데니어 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음. 단, 카펫用 분야는 재활용 소재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는 부진함.

유럽은 9-10월 가격이 kg당 1.40유로로 유지하고 있으나, 아시아 가격의 상승세를 반영하여 4/4분기중 상승조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