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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미국의 PTA 설비 재가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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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6-15 09:59 조회5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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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P는 미국 Alabama州 Decatur 및 SC州 Cooper River에 위치한 PTA 설비에 대해 다음 주말경 상업생산을 재개할 계획임.

동사는 지난 4월말 태풍의 피해로 전력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Decatur 설비(연산 1.15백만톤)를 가동중단 하였으며, Cooper River설비(연산 750~800천톤)는 정기보수이후 재가동을 연기하였음.

그 결과 동사는 4월말 PTA 공급불능을 발표하면서 생산의 50%를 할당에 의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힘. 6월 들어 할당률을 25%로 조정하고 있으며, Cooper River의 설비는 6월 10일경 재가동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어 13일부터 상업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동 생산재개로 BP는 미국내 PTA 공급중 25%의 할당을 철회할 수 있을 전망임. Decatur 의 PTA 설비는 6월 13일경 가동작업을 재개하고 다음주말까지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임.

PTA는 PET의 주요 원료중 하나임. BP가 PTA 공급불능을 발표하면서 주요 PET 업계에서도 PET에 대한 공급불능을 발표할 수 밖에 없었음. 일례로 태국系 업체인 Indorama는 Deatur에 위치한 PET 설비(연산 432천톤)에 대해 전력설비의 문제로 가동이 중단되어 35%의 공급할당을 실시해왔음.

PET 업체인 Wellman도 Pearl River 설비(연산 375천톤)에 대해 6월 1일부로 공급불능을 밝히고 60%의 공급할당을 통보함. 동 PET 업체는 BP가 정상가동을 실시하는 대로 기존 수준의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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