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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옥수수 섬유 ‘인지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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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04-21 14:57 조회5,9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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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4월 21일

휴비스가 100% 친환경 옥수수 섬유 ‘인지오’를 출시했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축, 가전제품 등까지 친환경 열풍이 그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원사 메이커 휴비스(대표이사 문성환, www.huvis.com)는 100% 옥수수로 만든 섬유 인지오(IngeoTM)를 시장에 내놓으며 친환경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지오(IngeoTM)'는 옥수수를 바이오 공법에 의해 만든 100% 썩는 섬유다.
옥수수 4개에서 티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실을 뽑아낼 수 있는 것. 이는 세계적인 바이오 폴리머 제조업체인 네이처웍스(Natureworks)가 개발한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 젖산)를 휴비스가 국내 최초로 의류용 원사로 개발하면서 가능해졌다.

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중합하여 만든 자연 친화적인 물질로 네이처웍스는 2006년 PLA를 가공해 만든 1회용 포장용기로 국내에 첫 선을 보여 큰 반응을 얻었으며, 침구류, 컵 등의 다양한 용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지오(IngeoTM)'는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땅에 묻으면 6개월 ~ 1년 뒤에는 100% 썩어 없어져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석연료 사용량은 폴리에스터나 나이론 섬유 대비 30%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나일론을 1kg 생산할 때142MJ(Million Joule)의 화석 연료가 필요한데 반해 PLA는 34MJ밖에 들지 않는다. 또한 지구 온난화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는 옥수수를 재배하면 할수록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나일론 1kg 생산 시 6.8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PLA의 경우 -0.081kg이 감소된다.

환경규제가 강한 유럽, 일본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지만, 휴비스의 '인지오(IngeoTM)'는 가격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기존의 합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진주 광택과 실크 촉감을 지니고 있어 웰빙 트랜드에 맞는 최적의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천연성분으로 인해 피부에 직접 접촉해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지닌 여성이나, 유아복, 노인복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스는 품질안정과 가격 경쟁력을 위해 '인지오 서클'을 구성하여 한정된 직물업체에만 독점적으로 원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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