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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5월 세계 PF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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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05-28 17:14 조회1,3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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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중국의 섬유산업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인한 문제발생, 그리고 최근 사천성의 지진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따라서 다수의 소규모 업체는 가동중단을 실시한 것으로 보임.

일부에서는 수출부진에 따라 내수소비의 진작이 설비급증이 다소 주춤한 현 상황에서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제품주도"라는 분석임. 지난해 의류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공급증가로는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어려운 상황임.

반대로는 국내수요의 감소로 추가 공급분을 수출로 전환해야 하며, 동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저가로 수출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음. 업계의 전반적인 의견으로는 후자인 "시장주도"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게 될 전망임.

특히, 추가물량의 규모 및 섬유제품/의류의 가격하락과는 관계없이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브라질, 인도 등의 수요 및 수요증가율이 감소내지 둔화된다면, 전체시장의 안정화 및 수급밸런스가 균형을 찾을 때까지 원사/직물 분야의 재고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Polyester, Nylon 등 합섬업계에서는 감산이 가장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중국에서는 1/4분기 Polyester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에 그치면서 이같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단, 동기간 Nylon 생산이 13% 증가한 것은 산업용絲 시장의 호조에 기인한 것임.

중국의 물량급증에 따라 저가격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으나, 전반적인 전략은 고부가제품의 수출확대로 저가품 주도로부터 전환한다는 것임. 그러나 元貨절상으로 수출로의 메리트가 감소하면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음. 중국은 元貨강세로 섬유제품의 수출업체가 약 30% 가량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임.

지난 수 주일간 달러貨대비 환율이 안정되면서 수출경쟁력은 당분간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증치세의 추가인하조치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음. 단, 중국의 차후 춘계시즌에도 판매증가 혹은 회복기미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일부 관계자는 추동시즌까지도 어려움의 계속될 것인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음

중국 정부는 11차 5개년 계획외에도 올림픽을 앞두고 대기 및 환경정화를 위한 정책을 실시하면서 Polyester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북부지역에서는 일부 MEG 설비가 감산을 실시했으며, 산동성의 염가공 설비도 감산을 실시하고 있음.

중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업계도 감산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는 시장요인에 따른 것임. 이밖에 PTA의 추가인상에 대한 반발의사라고도 풀이됨. 다수의 원사업체는 PTA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으나, 旣보유 Chip을 통해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며, PX/PTA 가격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전략임. 현재 Polyester 의류용絲의 재고가 많은 상황이며, 일부에서는 1개월분에도 육박하고 있음.

5월중 중국의 FDY 내수가격은 kg당 2-5센트 하락했으며, 원료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였음. POY는 동 1-2센트, FDTY는 5-6센트 하락함. 한국産 가격은 FDY 75D(Semi-dull)가 1.75$, 150D(trilobal)이 1.83-1.85$(fob)을 보이고 있음. 대만산 POY/DTY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정번품의 가격압박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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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수출은 元貨의 절상에도 불구하고 DTY 150/48 제품이 전월대비 3센트 하락한 kg당 1.62$(fob)를 보임. 내수가격(부대비용 포함)은 톤당 11200元으로 수출가격이 13% 가량 낮은 상황임.

중국은 인니, 태국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으며, 환율에 대한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음. 또한, 주요시장인 터키의 반덤핑조치로 7월이후 수출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중국, 태국, 베트남産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음.

한편, 중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큰 문제가 없음. 미국으로부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도 타이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미국

미국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은 5월중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자동차, 가정용가구, 침대보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음. 지난 4월 추진한 가격인상은 반영된 것으로 보임. 구매업체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동 인상이 시황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기 어려움. 반대로 경기침체의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이며, 내수생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부진을 보였던 전년과 비교하여 금년도 1/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POY/FDY의 내수출하는 전년동기대비 14.5%(7.3천톤) 감소했으며, 수입도 DTY 5.4%, FDY 13%, POY 60% 각각 감소함. 총 수요감소분은 약 7.4천톤이며,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한 것임. POY 수입의 증가는 Kinston내 POY 설비폐쇄에 기인함.

Unifi는 Virginia州 Staunton의 warping 및 draw-warping 설비를 폐쇄할 예정이며, 동사의 NC州 기타설비로 재배치/이전을 계획하고 있음. NC州에서 Virginia州로의 육상운송 등 운송코스트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어 대부분 beam형태로 되가져오고 있음. 경유가격은 갤런당 4.30$를 넘어서면서 연간으로는 56% 상승하게 됨. 이는 휘발유대비 20%나 높은 것임.

POY 150D 내수가격은 4/5월중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임. Nan Ya는 6월 16일부터 5% 인상을 계획중임. Unifi는 금번 분기실적에서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전기의 구조조정비용(2.2백만불)이 감소했기 때문임. NC州 Kinston의 POY 설비폐쇄로 원 소유주인 DuPont으로 권한이 양도되었으며, 동사는 PTT Polymer인 “Sorona"의 생산을 지속할 예정임. Unifi는 동 지역에 첨단 POY 라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각을 위해 투자자를 물색중임.

한편, 미국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상황이 급변하고 있음. Invista의 산업용絲 설비를 인수한 Performance Fibers는 4월중 20-30% 인상을 발표한 바 있음. 이는 동사가 Moncure 설비 및 Slisbury 설비의 축소를 발표한 데 뒤이은 것임. 따라서 협상에서 가격인상을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다수의 구매업체는 추가 공급원으로서 대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최종소비업체는 적정 수준이 보장된 원사를 원하고 있음. 아시아 업체 및 수입업체는 원료가격 인상분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는 판단하에 인상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

- 서유럽

유럽의 Polyester 산업용絲 시장은 전반적으로 변동이 없음. 구매업체는 미국의 선두업체 움직임과 주요 제직업체의 반응을 살피고 있음. 유럽의 원사 공급업체는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러 분야에서 아시아産이 유입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임.

유럽의 Polyester 의류용絲 시장에서는 이미 아시아産 물량이 유입되어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음. 가격은 압박이 지속되고 있으나 유로화 가격으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음. 유럽 원사업계는 향후 달러대비 유로貨의 약세를 바라겠으나 기대치에 못미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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