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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6월 세계 Nylon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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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06-30 17:00 조회1,3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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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Monthly Report

- 극동

중국의 Nylon 의류용絲 수요는 약세가 이어지면서 춘~추시즌 전반에 걸쳐 약세가 지속될 전망임. 양말류, 환편, 레이스, 경편, 제직 등 대다수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음. 단, seamless 분야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 그러나 의류용絲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으며, 원료코스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로의 반영이 거의 이워지지 못하고 있음.

FDY 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500元(kg당 7센트) 하락했으며, DTY 中데니어 가격도 비슷한 수준에서 하락함. 이같은 상황에서 텍스춰드絲 가격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단, 정번품(70D/24f)에 비교하여 70D/68f와 같은 제품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서 Nylon 6 37~38000元, Nylon 66 39~41000元을 보이고 있음, 단, 동 제품에도 이미 상당한 가격압박이 있는 것이 사실임.

이밖에도 DTY 30D 제품은 톤당 1000元 하락했으며, 복건省에서도 더욱 낮은 32000~32500元에 제시되었다는 소식도 있음. 40D의 최고가격대도 5월중 이미 톤당 39000元에서 38000元으로 하락한 바 있음

POY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나, 이 또한 시황과는 관계없이 고급품 위주의 수입가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됨. 또한, 가격이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불일치하는 경우도 있음. FDY 가격은 40D(Nylon 6 기준)제품이 kg당 3.40$(fob 중국)에 제시되고 있으며, DTY 70D/24f가 3.50$, DTY 70D/68f가 4.40$(fob 중국)을 보이고 있음.

Nylon 의류용絲 수출은 호조를 유지했으나 유럽의 하계휴가 시즌중 다수 주춤할 수 있음. 이에 따라 중국은 감산을 실시하지 않는 한 원사재고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이 일부에서는 가동률을 조정했다는 소식도 있으나, 향후 추가조정은 불확실함.

한편, 중국의 Nylon 산업용絲 가격은 일부에서 하락세의 모습이 보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음. 단, 타이어분야에서는 고무가격의 상승이 제품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타이어코드용絲(1260D) 가격은 톤당 26500-27000元으로 전월과 동일하였으며, 非타이어 분야는 300-500元 상승하였음. 타이어코드地 가격은 톤당 30000-30500元을 보이고 있음.

- 미국

미국의 Nylon계통 업계는 Solutia, Invista 등 생산업체의 Chip 가격인상에 따라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음. 특히, Solutia는 7월 1일부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섬유用 Chip 가격을 10%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미국의 Nylon 의류용絲 시장은 airjet 텍스춰드絲 분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flat 및 텍스춰드絲 시장은 양말류 및 속옷류는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환편 및 직물류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호불호가 나뉘고 있음.

원료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업체는 7월중 파운드당 10-12센트의 인상을 발표했으며, 일부 분야의 강세로 수요업체가 이를 수락할 것으로 보임. 이는 지난 4월 가격인상이 어려웠던 경우와는 정 반대의 상황임.

북미 시장은 기타 세계시장과 달리 다소 예외적인 상황임. 대형 업체에서는 신규투자를 실시하였으며, 일부 사업을 미국으로 복귀시키는 현상도 있음. 특히, 양말류 시장이 동 상황의 일례라고 할 수 있음. 이는 기존에 산재되어 있던 동 업계가 소규모 업체의 철수에 따라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업계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임. CAFTA 지역외에 미국 내수시장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한편, 미국의 Nylon 산업용絲 시장은 원료가격의 상승에 따라 에어백용絲 업체는 최대 10% 인상을 계획중임. 가격협상은 지연되고 있으나, 420D 기준 3/4분기 가격으로 파운드당 2.50~2.55$을 목표하고 있음. 판매량은 적정수준이나, 자동차업계의 감산이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음.

카펫시장은 주요 업체가 주거用 제품분야를 40% 가량 감축하면서 동 분야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음. SF 분야도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생산량도 3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임. 카펫用 PSF도 금년중 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내수 업계의 Nylon BCF 생산도 10% 감소했으며, 수입도 13% 감소하였음. 이미 ‘07년 1/4분기에도 이같은 주거용 카펫수요의 감소영향이 감지된 바 있음. 단, PTT를 포함한 Polyester BCF의 수요가 40% 증가하여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분야임.

Nylon 66 SF 업체중 한 곳은 파운드당 15센트의 인상을 발표했으나, 수요업체에서 이를 수락하지 않아 향후 생산지속이 어려운 상황임. 기타 SF/BCF 공급업체는 6월 가격을 파운드당 9-10센트 인상하기도 하였음. 결과적으로는 동 업계는 어려운 상황에서 원료가 상승분을 제품가로 전가해야 하는 입장임.

- 서유럽

서유럽의 Nylon 의류용絲 시장은 5월중 크게 부진하여 일부 공급업체는 전년대비 15-20% 가량 감산한 것으로 알려짐. 유럽경제의 침체는 기정사실화 되는데다, 하계휴가를 앞두고 재고소진을 통해 버텨내겠다는 것으로 보임.

이같이 재고조절을 통한 방식은 자칫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현 공급수준이 상당한 과잉상태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의류의 소매수요가 상당히 둔화된 상황에서 그동안 큰 어려움이 없던 할인점과 럭셔리 브랜드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Nylon 의류용絲 업계는 원료 및 에너지 코스트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동 업계구조에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되어 꾸준한 인상노력에도 불구하고 달성이 어려운 상황임. Arras(현 Meryl Fibres)의 재진출은 경쟁격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동 업체는 시장점유율의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물량공세를 취하고 있음.

중국産 Nylon 66 POY가 연간 5~6천톤 수입되고 있어 이같은 공세가 실효를 거두기 어려지고 결과적으로는 Arras가 유럽내 주요 텍스춰링 업체로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

Nylon BCF 생산업체는 원료코스트의 고공행진과 판매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음. 그러나 국가별로는 벨기에가 침체가 지속되는 반면, 이태리와 독일은 아직까지 호조를 보이는 등 차이를 보이고 있음. 내수시장의 부진과 대중동 BCF의 수출감소가 현 추세이며, 계절적 비수기도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BCF 업계는 가격인상 혹은 코스트 감당을 위한 리스크 관리외에는 해결책이 없는 상황임. 벨기에 업체는 5월중 kg당 15-20센트 인상하였으며, Radici도 7월 1일부터 kg당 15유로센트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음. 동 발표는 생산코스트외에도 에너지 및 기타 원료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함.

한편, 서유럽의 Nylon 의류용絲 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현 가격으로는 시장압박을 견디기 어려움. 이에 따라 하반기중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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