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연신문 7. 4

중국의 화섬생산은 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07년 설비능력은 2,572만톤에 달하여 제11차 5개년 계획의 목표인 2,500만톤을 계획 2년째에 달성했다.

또한, 코스트 경쟁력의 강화도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주력 품종인 폴리에스터 장섬유는 단위당 제품가공코스트가 ‘98년부터 ’07년까지 9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에너지 소비량도 절반으로 줄었다. 제품 1만톤당 노동자 수는 150명에서 60명으로 절반 이상 주는 등  각종 합리화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품의 비율도 높아졌다. ‘07년 화섬(폴리에스터, 나일론, 아크릴, 레이온)의 평균 차별화률은 ’05년도대비 10포인트 상승하여 41%에 달하고 있다. 중국화섬공업협회에 따르면 화섬제품의 ‘07년 수출량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80만톤 인데 반해, 수출액은 18% 증가한 169억불이었다. 화섬제품의 부가가치가 향상되었음을 설명하고 있으나, 작년 原燃料價格의 고등을 감안하면 그래도 부족한 듯하다. 또한, 차별화품의 정의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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