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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섬유업계, 나노화이버 실용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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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8-07-30 11:50 조회1,4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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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오사카 무역관

□ 도레이와 테이진, 나노화이버 대량 생산 개시

○ 일본에서는 차세대 섬유로 주목 받고 있는 나노화이버의 대량생산이 본격화되고 있음. 일본의 대형 원사 메이커인 도레이와 테이진이 연간 생산 수백 톤 규모의 대량 생산을 개시해, 의류와 자재 부문에 있어서 나노화이버의 실용화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테이진은 6월에 “올해부터 나노화이버 수백 톤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도레이 역시 6월에 개최한 부인복 전시회에서 나노화이버를 사용한 의류제품을 전시해, 나노화이버의 본격적인 시장투입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함.

□ 나노화이버의 대량생산에 이르기까지

○ 최근 나노화이버의 실용화 가능성이 제고된 것은 테이진과 도레이의 ‘용융방사법’ 덕택임. 마이크로 화이버 기술을 응용한 ‘용융방사법’은 물성과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기존의 설비 개량만으로도 제조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보유함. 용융방사법은 인공피혁 등에서 마이크로 화이버 기술을 배양해온 일본 기업다운 제조법으로, 나노화이버의 대량생산 기술면에서 일본을 단번에 세계 최고로 끌어올림.

□ 나노화이버의 용도 확대 문제 및 테이진의 나노화이버

○ 종래와는 차원이 다르게 섬유의 성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나노화이버의 실용화를 위해 앞으로 남아있는 과제는 용도 개발임. 일본의 각 섬유 기업들은 차세대 섬유로 나노화이버 개발에 힘써왔지만, 실용화된 것은 스킨케어 제품 등 일부에 머무름. 그러나, 테이진의 양산화 개시로 인해 속옷이나 의료용 마스크, 금속 연마재 등으로 활용의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

□ 산관학 연계 나노화이버 연구 및 그 응용 가능 분야

○ 나노화이버 연구가 선진국 간의 첨단기술개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나노화’가 종래의 기술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비약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임. 이미 대학 등의 연구기관에서는 바이오나 재생의료, 일렉트로닉스 등을 조합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음. 앞으로의 과제는 바이오 및 재생의료 등 최첨단 다영역에 걸쳐있는 소위 ‘흩어져 있는 영역’을 어떻게 하면 통합시켜 사업화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임.

□ 나노화이버의 한 응용 가능분야-재생의료

○ 나노화이버의 응용 가능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재생의료 분야임. 재생의료분야에 있어 나노화이버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세포를 이용해 장기를 만듦에 있어 세포들을 어떻게 서로 연결해 장기 내부까지 영양분을 공급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임.

□ 시사점

○ 의류용 섬유 분야를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들에게 넘겨준 일본의 섬유산업은 고기능 섬유, 산업용 섬유의 개발과 증산에 힘쓰고 있으며, 이들 고기능 및 산업용 섬유는 다시 자동차산업, 바이오 및 의료산업 등 일본의 최첨단산업을 지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음.

○ 의류용 섬유 면에서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한국의 섬유업계 역시, 학계와의 연계 등을 통해 범용 소재에서 첨단 소재로 이행해 가는 것이 중요함. 또한 고기능 및 산업용 섬유의 개발 및 증산은 한국의 바이오 산업, 환경 산업 등 첨단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불가결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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