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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ühler, PET SSP 생산설비 확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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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09-03-11 11:00 조회1,6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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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Fiber Journal

스위스의 Bühler Thermal Processes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PET(Polyester) 섬유설비가 과잉상태를 보이면서 소규모 업체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 동 사의 관계자는 “동 업체들은 이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우선적 시도로서 Polyester 연속중합 설비를 bottle 및 산업용絲 설비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힘.

“bottle 및 산업용絲 설비는 기존설비에 SSP 설비를 추가하면 생산이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추가비용이 적다”며, 현재에는 SSP설비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것으로 보임. 이밖에도 중국이외의 PET 생산업체는 수익이 저하된 중국업계로부터 低코스트의 CPL 생산라인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추가자금을 통해 동 중합라인을 고기능성 원사 및 bottle용 설비로 개조하려는 계획임.

그러나 동 추세는 수급밸런스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단기생존전략에 더욱 가까운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시장 관계자들은 "적정 수급밸런스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 상당기간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한편, Bühler Thermal Processing은 PET 가공(결정화, 건조, SSP, bottle-to-bottle 재활용, PET flake 가공)외에 기타 폴리머(Nylon, PC, PBT, PLA, SAP)의 열처리(건조, 공조, SSP 등) 등 특수 분야를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음.

관계자는 “일부 장기적 전략에 의한 대형 PET 프로젝트는 지연되고 있으나, 여전히 진행중인 상태“라며, ”코스트 면에서 이익을 누리고 있는 만큼 진행상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Bühler는 설비/기술 공급업체로서 신규 프로젝트가 논의중“이라고 밝힘.

한편, 재생 PET(R-PET) 시장도 여전히 향방에 의문이 남아 있음. PET 재생업계 또한 전망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임. 현재 Bühler의 R-PET 사업은 크게 3가지 수요업체를 중심으로 진행중임. 폐기물 처리업체, 가공 및 resin 생산업체, 그리고 대다수 제품 및 지역을 위주로 한 설비건설 프로젝트 등임. 그러나 유럽은 규제, 가이드라인, 절차 등이 복잡한 상황으로서 투자가 쉽지 않음.

실제로 지난 ‘08년 동사의 경영실적은 신규오더, 매출, 이익이 증가하고 ’07년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시기와 비교하면 매우 양호하여 ‘06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음. 동사의 매출은 대다수 PET 및 R-PET외에 Nylon과 SAP(Super-absorbent polymer, 초흡수 폴리머)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 ’09년도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도 상당수준이며, 금년 중에도 virgin PET resin SSP설비 7건, R-PET 라인 5건, 기타설비 5건 등이 예정되어 있음.

이밖에 virgin PET 프로젝트의 경우 중국내에 신설 2건, 설비개조 3~4건이 계획되어 있음. 러시아에서도 1건이 시행중이며 2건은 보류되었으나, 기타 대형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도 있음. 중동은 2건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그 중 1건은 방사설비임. 미국에도 최소 4건 이상의 설비개조 프로젝트가 있음. “현재 R-PET 분야는 여전히 bottle-to-bottle 설비 및 bottle-to-thermoforming 설비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관계자는 언급하였음.

Bühler는 “재정위기에 처한 의뢰업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으나, 큰 사안은 아니었다”고 언급하였음. 동 사업부는 현 수준에서 약 40% 가량의 하락에도 큰 어려움 없이 사업진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이에 따라 S-HIP(연속/완가공제외 & 고상중합) 및 일산 1,500톤 규모의 "SSP++" 및 "SSP+가공" 등 차세대 공정개발도 지속될 것임.

이와 같은 진전으로 동사는 PET SSP공정의 에너지 소모량을 톤당 100kWh이하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현 수준대비 25% 줄어든 것임. 또한, 신공정의 개발로 톤당 투자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됨.

관계자는 “전망에 따르면, 동 분야는 속도가 더디긴 하나 장기적으로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섬유용에서 bottle용으로의 전환에 따라 virgin PET 시장은 상당기간 현재의 설비과잉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였음. Bühler의 사업예측에서는 현 시장이 가공, 설비개조, R-PET, 신규 플랜트 등에 대한 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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