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 30

國際纖維被服皮革勞連(ITGLWF)에 따르면 섬유, 신발, 피혁산업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08년 6월 이후 8,200개의 공장이 폐쇄되어 약 1,150万名에 달하는 노동자가 직장을 잃었으며, 향후 약 300万名의 실업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

이 가운데 가장 영향이 큰 부문은 외국인 노동자임. 외국인 노동자는 5,000불을 상회하는 취업알선비용을 지불하고 돈벌이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큼. 이 금액은 10년분의 최저임금에 상당한 것임. 방글라데시에는 이러한 외국인 노동자가 600万名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금번 경제위기로 수주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또한 수주가격의 하락으로 고용이 유지되고 있더라도 노동시간의 축소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음. 급여삭감, 무급잔업 등이 증가하고 있음. 해당산업의 평균임금은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임금수준을 훨씬 하회하는 경우도 있음.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ITGLWF는 경기회복을 위한 긴급대책으로써 아래와 같은 제언을 하고 있음.

○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한 대책을 책정하고, 고용창출에 노력한다.
   - 사회적인 Safety Network의 확립 등 기반정비를 행하여 노동법을
     중심으 로 한 법규제 등을 강화한다.
○ 정부는 제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위치를 재정립한다.
○ 소비확대를 위해 임금삭감과 노동조건의 악화를 저지한다.
○ 실업자 등을 위한 재취로 교육을 실시한다.
○ 노사정에 의한 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공동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한다.
○ 세계은행과 국제노동기관(ILO)등은 협력하여 경기회복계획을 책정하는데
   노력한다.
○ ILO는 각 국에 노동법 준수를 요청한다.
○ MFA Forum은 Action Plane을 책정하여 섬유산업이 살아남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