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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계, 온실가스 감축문제에 기술력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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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01-07 17:08 조회1,3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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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정보('10.1.4)

화섬업계, "정책보다 기술력으로 대응"

국내 섬유·패션·화섬업계는 온실가스 저감과 동시에 '2020년 그린섬유 4강 도약'을 위해 '섬유패션산업의 녹색성장 전략'을 마련,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섬유업계는 녹색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저탄소·탈석유·환경규제에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섬유업계는 정책적 대응보다는 기술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안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같은 형태이면 더 가볍고 강한 '초경량섬유', CO2 및 환경오염 배출이 적은 '신재생섬유', 에너지 저감공정을 통해 제조된 '친환경섬유' 등의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사업장별로 3곳), 효성(3), TK케미칼(4), 휴비스, 도레이새한, 웅진케미칼 등 화섬업체와 성안합섬, 일신방직 및 대구염색산업단지가 5만TOE 이상 에너지를 소모하는 곳으로 파악된다.

이중 효성은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에 선정, 1월 말 지경부에 구체적인 절감목표와 절감방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 효성 관계자는 "공정의 낭비를 없애고, 설비의 고효율화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연료 부문에서는 난방 및 열교환기 등을 고효율화하고, 폐열을 재활용해 연료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낡은 어망이나 버려진 PET병, 혹은 중고 의류 등에서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추출해 의류용 원사(마이판 리젠)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연간 3만t 이상의 CO2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쌍영방적은 국내 최초로 독자 방적기술로 친환경 한지사를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영신물산의 경우 스팀생산 열원을 다원화해 B-C유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27억원을 투입해 자체 소각로를 가동함으로써 환경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섬업계 관계자는 "화섬업체들 중 어느 기업이 2011년 정부의 에너지 목표관리 본 사업 대상에 포함될지가 관심사"라며 "섬유산업은 이산화탄소 감축 8대 산업에서 제외된 기타 산업군에 포함돼 있어 해당업체 자율권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화섬협회 부장은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지만 설비증설, 가동률 등에 따른 변수가 많아 아직은 구체적 안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며 "화섬업체의 생산시설이 줄어서 저절로 감축된 부분이 있으며, 연료 부문에서 천연원료나 석탄보일러 등을 통해 감축안에 부합하는 효율성 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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