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4월 21일

코오롱FM(대표 김창호)이 미국 GE그룹 산하의 GE에너지와 고기능성 투습 방수 멤브레인 ‘이벤트(EVENT)’에 대한 국내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 프리미엄급 투습 방수 원단 시장에 진출한다.

GE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벤트’ 멤브레인은 본연의 투습 방수 기능성 및 높은 통기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까지 겸비해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미군 군복 등 특수 분야를 중심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GE그룹은 현재 특수복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벤트’ 멤브레인을 아웃도어 등 패션 분야에 까지 확대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사업 파트너를 모색해 왔으며,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코오롱FM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GE의 첨단 멤브레인 기술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멤브레인은 원단의 안쪽 면에 라미네이팅 되어 빗방울을 막아주고 내부 습기는 밖으로 배출하는 투습 방수 원단의 핵심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이벤트’ 멤브레인은 높은 수준의 방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증기를 배출하는 투습기능성은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 착용 시 쾌적함이 극대화 되는 첨단 기능소재로서 이미 미국 및 유럽의 다양한 기관과 매체에 의해 40회 이상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오롱FM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하이포라(HIPORA)’로 대표되는 자사의 기존 투습 방수 기능성 원단과 함께 GE의 ‘이벤트’ 멤브레인이 적용되어 통기성이 우수한 프리미엄급 기능성 원단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투습 방수 원단 시장은 연 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코오롱FM은 2011 춘하 시즌 소재부터 ‘이벤트’ 멤브레인을 적용한 제품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