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5. 19

일본의 탄소섬유 생산 maker인 Toray, 三菱Rayon, 帝人 3개사의 ‘09년도 탄소섬유 영업실적이 발표됨. Toray, 三菱Rayon의 탄소섬유 매출은 ’09년도 하반기부터 회복되고 있으나,  세계적인 수요부진으로 ‘09년 한 해의 영업실적은 3사 공히 큰 폭의 減收와 赤字轉落으로 매우 힘든 한해를 보냄(帝人의 ’09년도 하반기 업적은 비공개).

帝人에 따르면 탄소섬유의 Global 수요규모는 ‘07년 3만1,080톤까지는 순조로운 확대를 보였으나, ’08년 2만7,280톤, ‘09년 2만3,460톤으로 2년 연속 감소를 보임. 그러나 세계적인 시장회복으로 ’10년은 2만8,070톤, ‘11년은 3만5,180톤으로 화복될 것으로 예상함.

Toray는 '09년도 연간을 통해 감산을 실시하여 4/4분기에는 장기재고의 처분을 완료함. ‘10년도부터는 실수요의 회복에 맞춘 생산으로 전환하여 감산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음. 동사는 Boeing에 이어 최근에는 Air Bus와도 CFRP(탄소섬유복합재료)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함. 또한, 독일 다임러사와도 CFRP를 이용한 자동차부품의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시장인 항공기와 자동차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함.

三菱Rayon은 최근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독일의 SGL社가 자동차용으로 CFRP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대규모 자동차 maker인 BMW 그룹과 합병회사를 설립했으며, 동 합병회사에 프리커서를 공급하기 위해 신회사를 SGL社와 합병으로 설립함.

帝人은 ‘09년도말 50% 전후였던 가동률을 10년도 이후에는 60~70%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미 스포츠제품용으로 초경량탄소섬유직물을 개발한데 이어, 항공기분야로의 Approach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월부터는 東邦Tenax에 신조직으로 항공기영업부를 신설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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