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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섬유업체, 긍정적으로 ‘10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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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05-26 13:42 조회9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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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Fiber Journal

지난 2년간 유럽 화섬업계는 상당히 힘든 기간을 인내하였음. 금융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는 대다수 업체에 영향을 끼침. 낮은 가격대가 지속되었고, 마진은 축소되었음. 세계 섬유경기의 변화가 심하고 예측이 불가능해지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향후 경기회복을 기다리며 생존을 위한 전략을 시행하였음.

유럽 화섬업계는 역내 섬유생산의 감소, 세계 섬유 무역의 편중,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음.
유럽화섬협회(CIRFS) 관계자는 ‘10년에는 ’08년-‘09년 상반기에 화섬업계에 영향을 미친 위기로부터 천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함.

동 관계자는 “의류용 및 산업용 분야의 회복세가 지연되면서, 금년중 경기침체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회복속도가 더딘 편이나, 유럽 화섬업계는 앞으로도 선두국으로서 품질, 혁신, 고객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Lenzing Group 관계자는 “유럽의 섬유산업이 기술, 혁신, 세계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비록 아시아와의 극심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나, 유럽 업계는 고급의류, 기능성 섬유, 부직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동 관계자는 “유럽의 모든 섬유업체들이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단행하여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임.
또한 “금년중 유럽 섬유업계가 호조를 보이긴 어렵겠으나, 경기가 이미 바닥을 치고 회복중”이라며 “세계시장과 더불어 유럽에서도 동 회복세의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언급함.
“반면, 유로/달러의 환율하락과 수출 시장에서의 무역장벽 등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여 금년에도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동 상황에서도 생존 문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혁신과 R&D, 향후 환경에 대응한 생산비용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음. 현재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섬유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화섬업계는 직물 및 부직포 분야를 중심으로 동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임.
        
Lenzing의 관계자는 “적절한 제품과 적절한 시장이 연결된다면, 유럽에서 동 시장으로의 수출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다양한 시장으로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Lenzing은 다양한 발전 요소를 지니고 있음. 일례로 동 그룹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SPV(South Pacific Viscose)는 신규 생산 라인이 ‘10년 상반기중 가동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장세에 있는 아시아 시장에 연간 6천톤 가량의 고품질 viscose 섬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특히, SPV의 설비확장을 위해 투자한 1억 9천만불은 Lenzing의 단독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임. 동 관계자는 “이를 통해 세계 셀룰로스 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동 관계자는 “탄소저감 및 친환경 섬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신규섬유 생산설비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 확대로 재생펄프를 원료로 하여 Lenzing의 최신 기술로 생산되는 셀룰로스 섬유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10년 회복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함.

한편, 독일의 Trevira는 ‘09년 8-9월 이후로 사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10년 하반기 이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08년 이후 자동차, 의류 및 홈텍스타일 분야의 침체가 나타나면서 위생 및 부직포 분야만 상대적으로 안정을 보였음.
‘09년 하반기에 전부문의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상반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해 ’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0% 가량 감소함.  
Trevira는 “사업 구조조정, 신시장 개척 및 신규사업분야 발굴을 지속하는 가운데 고부가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생산, 업계 네트워크 구축강화, 구매업체와의 협력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동사는 “‘10년에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10년 세계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더라도 상당부분 생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함.
한편, 일부 Polyester 설비업체는 ‘09년중 실적이 양호하였음. Buhler Thermal Processes의 관계자는 “virgin, recycled, 산업용 Polyester 등에서 다수의 신규 설비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며, “’10년 전망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함.
동 관계자에 따르면, ‘09년 신규가동된 SSP 기반의 Polyester resin 설비는 총 280톤/년 규모로서 그 중 250만톤이 Buhler社의기술을 사용하였으며, 1개 라인 규모가 연산 10-25만톤으로 총 14개 라인으로 구성되었음. ’10년에는 방사 및 기존설비개조 등으로 전년과 유사한 규모의 설비투자가 예상됨.

동기간 산업용사 분야는 연산 22만톤 규모의 신규 투자가 있었으며, Buhler社의 SSP 기술을 사용하여 총 6개 신규 라인(라인당 연산 1.5-4.4만톤)으로 구성됨.  
recycled 분야는 동사의 기술을 사용한6개 라인이 가동되어 식품 포장소재를 생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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