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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Dow Chemical은 DFS(Dow Fiber Solutions) 사업부를 철수하고 “DOW XLA" 탄성사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힘. 금번 조치는 6개월~1년 6개월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금번 결정은 자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집중 및 합리화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DFS 사업부가 자사의 기타 사업부와 비교하여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임.

Dow는 지난 ‘02년 DFS 사업부를 설립하고 “Dow XLA”섬유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발표한 바 있음. 동 올레핀系 탄성사를 활용한 의류가 ’04년 선보인 이후 다양한 브랜드업체와 기술공급 및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마케팅을 펼쳐왔음. 동 섬유는 내화학성이 뛰어나며, 220℃까지 견딜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염색, 표백, 머서화가공, 기타 워싱공정 등에도 내구성이 뛰어남. 이밖에 천연 및 화학섬유와의 혼방능력도 뛰어남.

동사의 관계자는 “Dow의 수요업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며, XLA를 기타 대체소재로 변경시 발생하는 공급문제의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DFS 사업부의 XLA 설비는 스페인의 Tarragona에 위치해 있으며, 당분간 오더를 수주하여 대응할 방침임. 동 설비를 가동중단한 이후에는 대체설비로서 이용할 계획이며, 동 사업부에 대한 향후 대응책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