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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섬유바닥재 생산업체인 Mohawk Industries는 총 60백만불을 투자하여 SC州 Oak River의 중합/방사설비를 확대할 계획임. 동 설비는 지난 ‘06년 가동을 개시하였으며, ’08년 1차 증설이 완료된 바 있으며, 현재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음.

금번 투자와 관련하여 87.5천㎡의 부지를 추가매입함과 동시에 방사설비 등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150여명의 인력도 추가고용될 것으로 보임.

현재 Oak River 설비의 북쪽 지역은 Nylon6, Polyester, PTT를 원료로 하는 BCF(Bulk Continuous Yarn)을 생산하고 있음. PTT의 경우 DuPont의 “Sorona" 폴리머를 활용하여 원사를 제조하고, 동사의 ”SmartStrand" 카펫소재로 사용함.

최근 수년간 기타 제품의 수요감소로 동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태이며, 이에 따라 Mohawk은 기존 설비의 규모를 축소할 수 밖에 없었음.

동사의 관계자는 “금번 확장을 통해 Mohawk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기타 설비에서도 인력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으나, 동 지역에서의 증설은 절실한 상황”이라고 언급하였음. 또한, “수요업체의 소비가 전환되면서 원사/사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힘.

한편, 금번 투자는 최근까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주민의 환영을 받았음. 동 지역은 ‘10년 4월기준 실업률이 19.5%에 달해 SC州 주요도시중 실업률이 가장 높아 州평균인 11.6%를 크게 뛰어넘은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