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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시장, 경제회복에도 불안정성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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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06-15 15:05 조회9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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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Textile Business

2010년 부직포 생산은 산업용 분야의 회복으로 전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요소가 잔존한 상황임. 일례로 H1N1 인플루엔자가 금년에는 유행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이에 대한 치료약은 아직 개발전임. 또한, 각 업체에서는 금년 사업계획도 조심스럽게 시행하고 있기 때문임.

생활관련 소재 및 소비자 용품의 경우 ‘09년 산업용소재에 비해 성장세를 보인 바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타격이 큰 상황임.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09년 하반기부터 식당 및 대형마트로의 출하가 감소하기 시작하였음.

또한, 소비재 지출이 감소할 우려도 있으며, 인테리어 및 건축용 분야에서도 신규 건축률이 최고점대비 절반이하를 보이고 있음. 이밖에 토목관련 분야에서도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

이밖에 부직포 시장에 대한 불안요소는 원료 및 원유가격의 재상승임. 일례로 폴리에스터 생산업계는 금년초부터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직포 업계에도 이같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해야하는 상황임.

구매업체는 가격인상에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각 업체에서는 가격인상에 대한 견해가 다른 편이나, 전반적으로 금년중 코스트 상승이 불가피하며 원료코스트 움직임에 따른 조심스런 접근을 계획하는 것으로 보임.

수입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음. 동 환경하에서 신규 용도의 개척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판매확대가 이슈화되고 있음.

신규 용도의 개척과 신제품 개발은 부직포 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이며, 지속적인 용도개척을 동해 현 지위를 얻은 것으로 볼 수 있음. 의류와 같은 기타 분야와 비교하면 개발 및 제품의 차별화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중장기 개발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음. 가장 중요한 요소는 R&D의 속도 및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임.

일례로 일본의 Unitika Ltd.는 금년 4월 개발부서에 산업용 소재 및 부직포 분야를 신설하였음. 이는 그룹차원에서 중장기적인 개발추진을 위한 것임. Kuraray Kuraflex Co., Ltd.는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4개팀을 운영하여 상호보완하고 있으며 성과도 서서히 가시화되는 것으로 알려짐.

Asahi Kasei Fibers는 ‘08년 하순경 첨단기술센터를 설립함과 동시에 신규 용도개척 및 신규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음.

이러한 신규용도 개척 및 신제품 개발은 해외시장의 공략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 해외시장은 중국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부직포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임. 개별화/특수품의 투입과 함께 FTA를 장점을 살리면서도 일본내 생산과 태국 등 해외 생산거점의 연계가 더욱 관심을 얻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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