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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세계 선두 화학업체는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학공정에 대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그 중 미국의 DuPont은 합자회사인 DuPont Tate & Lyle BioProducts를 통해 발효공정을 활용하여 1.3 PDO(Propane-diol)을 생산해왔음.

또한, 동 합자회사는 옥수수 기반의 Bio-PDO 생산을 확대하기로 발표하였음. 규모는 현 설비(45천톤/년)의 35%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11년 2/4분기중 완료될 것으로 보임. DuPont은 ‘11년중 제 2 Bio-PDO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며, ’13년까지 가동할 계획임. 설비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

동사의 관계자는 “이러한 설비증설은 수요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동 분야의 매출이 급성장하였으며, 지난 3년간의 운영이후 설비의 추가증설이 필요함을 인지하였다”고 설명함. 또한, “이러한 증설은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산업계/소비자 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덧붙임.

DuPont은 “Zemea"와 ”Susterra"라는 브랜드로 Bio-PDO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화장품에서 개인위생제품의 소재, 폴리머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동사의 친환경 폴리머인 “Sorona(PTT 폴리머)”에도 활용되고 있음.

동 “Sorona" 바이오폴리머는 ‘07년 이후 생산규모를 2배로 확대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의 2개 공장, 중국의 2개 공장을 가동중임. 동 폴리머를 활용하는 의류용 매출은 지난 2년간 90%의 성장을 보였으며, ”Mohawk SmartStrand"라는 브랜드로의 카펫용 매출도 동기간 2배 가량 증가하였음.

관계자는 “DuPont Applied BioSciences 사업부는 高기능성/高코스트효율의 제품을 제공하면서 침체기를 극복하였으며,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선두위치를 점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DuPont의 핵심기술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적용하고 이러한 전략을 성공시켰다”고 덧붙임.

한편, DuPont은 Applied BioSciences 사업부가 바이오소재(Bio-PDO, Biopolyol, 바이오메디칼 소재)와 바이오연료(셀룰로스에탄올, 바이오부탄올) 분야에서 ‘15년까지 매출 10억불, 세전이익 2.5억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