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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페트병재활용원사 에코에버 친환경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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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07-06 13:29 조회8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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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7월 1일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기업인 휴비스가 생산하는 페트병 재활용 원사 ‘에코에버(ecoever)’가 네덜란드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국제친환경인증)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에버’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인 만큼 쓰레기 매립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석유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섬유다.

휴비스는 월드컵 한국 선수단의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와 SK와이번스에 페트병 재활용 원사 ‘에코에버(ecoever)’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단이 에코에버 원사로 만든 유니폼을 입었다. 휴비스는 나이키 공식 원사 공급업체다.

이번에 휴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사뿐만 아니라 원료인 칩까지 GRS 인증을 받았다. 재활용 칩을 해외에서 수입해 원사만 생산하지 않고 휴비스의 모회사인 삼양사가 페트병 수거 및 원료를 공급, 이를 갖고 휴비스가 원사를 생산한다.

버려진 페트병은 수거해 깨끗이 세척한 후 잘게 자른 조각 플레이크 상태로 만든다. 이를 원료인 칩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옮겨지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페트병 조각 플레이크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원료의 순도를 높이는 일이다. 이것이 원사의 품질을 좌우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휴비스만이 재생 칩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비스 김만규 본부장은 “원사뿐만 아니라 재활용 칩의 품질까지 인정받아 해외 브랜드의 원사 요청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월드컵 경기복으로 인정받은 품질로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복 등으로 크게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RS는 섬유의 원료에서 원사, 원단 그리고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별 재생섬유 함량을 표기하도록 한 국제 규격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은 GRS 인증을 재생소재 공급처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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