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nsandfibers

아시아 PTA 가격은 중국 섬유업계의 생산감축 등 수요감소에 따라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폴리에스터 섬유중 상당수를 다운스트림인 섬유제품/의류산업에서 소비하는 만큼 PTA의 주요 분야는 여전히 폴리에스터 섬유라고 볼 수 있음.

대다수 섬유제품 업계는 6월중 원료재고를 이미 비축했기 때문에 7월 들어 원료구매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태임. 6월 폴리에스터 섬유의 축적으로 PTA 시장은 상당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스팟가격은 6월말 톤당 835~860불(668~688유로, cfr 중국)을 보인이후 830-855불로 소폭 하락함.

폴리에스터 업체는 “대다수 업체가 6월중 원료재고를 충분히 가져간 만큼 7월중 폴리에스터업계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및 원유가격의 하락 등으로 지난 3개월간 PTA 가격은 톤당 125불 하락한 바 있음. 원유가격이 바닥세를 보이면서 폴리에스터 업계는 재고를 일반적인 1주일분에서 10-15일분으로 늘린 상황임.

또한, 중국 강소성의 폴리에스터 업체는 “섬유제품 업계는 지난 6월 원유가격이 바닥세라는 분석하에 재고보충을 위해 폴리에스터 원사를 대량 구매했다”고 밝힘.

폴리에스터를 비롯하여 섬유제품의 생산은 절강성이 하계기간(7~9월)중 산업계의 전력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보여, PTA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임. 현재 절강성은 중국내 폴리에스터 생산중 약 60%를 점하고 있음.

관계자는 “절강성의 전기절약정책은 폴리에스터/PTA 업계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으나, 유동적은 대체로 인해 동 지역의 섬유관련 공장은 감산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힘, 이와 함께 ”판매/생산비율이 지난 6월 100-150%였으나 최근에는 70~80%로 크게 감소하였다“며, ”다운스트림 시장도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