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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중국과 대만간의 ECFA(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의 체결로 대만産 539개 아이템에 대한 중국의 수입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며, 동 아이템은 138.4억불 규모임. 또한, 중국産 아이템에 대한 대만의 수입관세도 동시에 조정/철폐되며, 동 아이템은 28.6억불 규모임.

대만의 관계자는 “금번 협정은 장기적인 교류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공동작업과 함께 상호협력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임. 중국에서도 금번 협정에 대해 “동등한 협의와 함께 상호이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함.

그러나, ECFA 체결과 관련하여 중국의 내수 PTMEG업체는 동 아이템에 대한 무관세화로 인해 가격적 이익이 상실된 동 업계에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반면, Dairen Chemical과 같은 대만의 PTMEG 업체는 직접적인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12년까지의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PTMEG 설비는 연산 300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Spandex 업체가 전체 생산의 95%이상을 소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국내수요는 120천톤에 그치고 있음을 추산할 수 있음.

이에 따라 중국 PTMEG 시장은 설비과잉에 직면해 있으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非Spandex 분야로의 진출이 시급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