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nsandfiber

인도의 섬유업계는 ‘09/10년 회계연도의 4/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되면서 이익도 확대된 것으로 보임. 섬유 전체수출중 약 53%가 고부가 아이템으로서 전분기대비(금액기준) 증가하였으며, 특히 4/4분기중 첫 2개월 실적이 이미 3/4분기 실적을 넘어섰기 때문임.

4~5월 사류수출은 전기 2개월과 비교하여 7% 감소하였으나, 고부가 제품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4/4분기 수출로는 증가를 보여 섬유 전체수출중 14%를 점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방적업계의 4/4분기 실적은 수출량의 감소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추정됨. 동 실적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면가격의 급등에 따라 마진악화로 이어지고 있음.  

- 고부가 제품의 수출확대로 이익증가

사류에 대한 조정관세가 부과되면서 각 업체는 고부가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마진상승을 통한 현금확보에 주력하는 상황임.

하절기에 근접하여 해외 바이어의 오더가 증가하면서 4/4분기중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4~5월 월평균 수출증가율이 5%를 보인 바 있음. 또한, 수출증가와 함께 가격상승도 나타나면서 고부가제품의 수출증가를 뒷받침하였음. 이와 같은 고부가 제품으로는 니트웨어, 잠옷류, 타월, 기성복 등이 있음.

- 방적업계, 조정관세로 타격

4~5월 인도의 사류 수출은 전기대비 7% 감소하였음. 방적업계의 4/4분기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방적업계(20개 기업기준, 전체의 80% 점유)는 ‘10년 회계연도상 3개 분기 이익이 35억 루피를 보여 실적이 개선되었음.

사류 가격이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조정관세의 부과로 6월 판매가 다소 주춤하였음. 또한, 원면의 내수가격은 상승한데다 국제가격에서도 프리미엄이 발생하여 방적업계의 수출시 마진확보가 어려운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