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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DuPont은 2/4분기 실적에서 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86억불을 기록함. 이같은 매출확대는 판매량 증가(21%),  내수 판매가격의 상승(5%), 환차익(1%),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1%) 등에 기인함.

대다수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통신, 기능성 소재, 안전/보호분야 등에서 25% 이상 증가했기 때문임.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도 동 32% 증가하였음.

‘10년 2/4분기중 동사의 순이익은 12억불로 전년동기의 4억불대비 크게 증가하였음. 이는 동 기간중 주요아이템을 제외할 경우 약 92% 증가한 것임.

동사의 관계자는 “수요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DuPont이 보유한 과학과 능력을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였다”며, “대다수 분야에서 매출신장을 나타냈으며, 전자, TiO2 등을 비롯한 주요분야는 침체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동사는 연간이익률 전망치(주요 아이템 제외)를 주당 2.90~3.05불로 상향조정하였음. 이전의 경우 주당 2.50~2.70불을 예상한 바 있음. 이러한 상향조정은 2/4분기 실적이 상향된 데다 매출증가 및 안전/보호분야의 강세, 생산성 향상에 따라 연말까지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임.

의약분야는 연간 세전이익이 460~480백만불에 달할 전망이며, 연간 현금유동성도 17억불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