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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PX, 공급과잉 지속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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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08-13 09:27 조회8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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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PX 스팟가격은 최근 수 주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 업/다운스트림의 시황을 참고할 경우 연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시되고 있음.

최근에는 거래호조로 7월말대비 스팟가격이 톤당 40불 상승하였으나, 대다수가 단기거래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계약시장에서는 8월 아시아 가격이 톤당 890불(cfr 아시아)로 전월대비 10$ 인하되어 일부 거래되었으나, 이는 업체의 평균제시가격인 950불대비로는 상당히 낮은 가격임. 일부 구매업체는 890불도 높다라고 항변하고 있음.

한 컨설팅 업체의 관계자는 “PX는 금년중에는 영향을 받는 쪽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시황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였음. 아시아 지역은 대다수의 PX 설비가 마진이 낮은 상태에서도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면서 공급이 적정수준을 웃돌고 있음.

최근 수개월간 납사와 PX간의 스프레드는 톤당 250-300불을 하회하고 있으며, 이는 운영코스트를 밑돌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됨. 그러나 아시아의 대다수 업체는 PX/PTA 통합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급망 차원에서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임. 정유설비와 연결된 업체의 경우 중간 제품에서 이득을 취하고 있어 PX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측됨.

그러나 지난 ‘09년 4/4분기부터 중동의 신규물량이 수출되고 있어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일례로 Kuwait Aromatics(연산 820천톤 규모)는 금년 1월부터 중국, 대만 등에 PX를 수출한 바 있으며, Oman Aromatics(815천톤)도 금년 3월부터 생산, 수출하고 있음. 아시아 업체는 2/4분기에도 PX 가동률을 높게 유지하면서 재고가 예상대비 높은 수준임.

이러한 공급과잉은 MX 및 톨루엔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크래커업체의 원료선택비율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임. 2/4분기 들어 아랍지역에서 납사수출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크래커업체가 인도 및 호주로부터 중질납사를 활용함에 따라 BTX 생산이 증가하였음.

상당수 아시아 크래커업체는 하절기중에는 납사대비 가격이 높아 LPG로의 전환이 적은 편임. PX 시장은 지난 3-4개월간 다운스트림인 PTA, PET/Polyester 원사업계의 수요증가로 호조를 보인 바 있으나, 현재 상황이 변화되고 있음.

시장 관계자는 “Polyester 생산업체의 가동률이 높은 상황은 수요보다는 PTA 대비 마진일 뿐”이라며 “결과적으로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함.

한편, 원면가격은 폴리에스터 업계를 지지한 요소가 되었으나, 인도 및 파키스탄에서는 금년도 원면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하락을 전망하고 있음. 유럽은 PET 부족현상이 완화되면서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임.

또한, 중국은 하반기중 약 2.4백만톤의 폴리에스터 설비증설이 추진될 예정임. 현재 8개의 신규프로젝트가 추진중이며, 그 중 5개는 원사, 4개는 bottle Chip 증설임. 현재 중국의 폴리에스터 설비는 약 26백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음.

관계자는 “폴리에스터 업계의 뒷받침이 없어지면서 PTA/PX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며, 전체 공급망에서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또한, “근간에는 PX 시장이 밸런스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4/4분기경에는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함. 이와 함께 “11년에는 연산 2백만톤 가까운 신규설비가 가동될 예정임에 따라 ’11년에도 이러한 감산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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