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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생산확대로 섬유소재/부직포 업계가 동 분야로의 진출이 중요해지고 있음.

지난 9월 15~17일 오스트리아 Dornbirn에서 개최된 49차 Dornbirn Congress에서 이와 같은 전망이 발표되었음. 독일의 IBU consultancy는 현재 자동차 1대당 사용되는 섬유소재가 28kg이며, 그 중 50%가 부직포라고 언급함.

관계자는 “부직포 분야는 기타 소재를 대체하면서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안전, 안락함, 구조채 등과 관련된 신기술이 접목되고 있다”고 언급함. “그러나 향후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컨셉이 제시되면서 시장상황의 급변도 예상된다”고 덧붙임.

일례로 전기자동차는 배기시스템, 연료분사, 오일라인, 오일팬 등이 없고, 트랜스미션 및 기타 부품도 소형화되고 있음. 이는 결과적으로 흡음, 밀폐, 에어필터, 기타 분야의 부직포 사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단, 보강 및 센서운반用, 배터리분리막 등 신규분야로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임. 이는 기술혁신에 필요한 친환경적 압박보다는 부직포 업체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