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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한국과의 FTA에 서명하면서 아시아 국가와의 자유무역을 서두르고 있음. 알려진 바에 따르면, EU의 수출품중 93%의 관세가 철폐될 것으로 보임. 유리섬유 관련제품은 85%, 가죽관련제품 84%, 신발류 95%, 철강관련제품 93%, 광관련 제품 91% 등임.

일반 기계류 및 응용제품이 최대 수혜품목이 될 전망이며 약 450백만유로의 관세이득이 기대되고 있음. 이중 약 70%(302백만유로)의 관세가 즉시철폐될 예정임. 그밖의 수혜품목으로는 화학제품이며, 동 제품은 175백만유로의 관세이득이 기대됨.

EU 관계자는 “EU와 한국간 협정체결로 양국간 무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성장지속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동 FTA는 향후 20여년간 양국간 무역이 2배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또한 대다수 아이템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장벽이 대부분 철폐될 것으로 보임. 특히, 연간 16억유로의 관세인하효과가 나타날 전망임. 현재 한국은 EU로 연간 191억유로의 상품/서비스 수출을 하는 것으로 보임.

양국은 5년내에 전체제품의 98.7%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며, 유예기간이 경과하면 대다수 제품의 관세가 철폐될 예정임. EU의 경우 화학, 의약,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신발, 의료기구, 비철금속, 철강, 피혁류, 목재, 세라믹, 유리 등의 제품이 수혜를 보게 될 전망임.

현재 잠정발효시기는 ‘10년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