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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세계 부직포 시장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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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10-11 14:00 조회1,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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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Fibers International

1. 개황

스위스의 시장정보업체인 Oerlikon Textile에 따르면, ‘09년 세계 부직포 및 非방적용 제품의 생산은 7.1백만톤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함. 동 물량에는 제품외에 침낭, 파카, 베개, 매트리스 등에 사용되는 충진재, 자동차용 흡음재, 건축구조 보강재 등이 포함됨.

2. 세계 부직포 시장구조

세계 부직포 업계는 M&A 및 구조조정, 설비폐쇄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 않으나, 그 중 대표적인 예는 아래와 같음.

영국의 Fiberweb과 브라질의 Fitesa가 합자회사를 설립, 미주에 스펀레이드(spunlaid) 부직포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함. 합자회사는 FitesaFiberweb이며, 위생用 경량부직포를 위주로 생산, 판매할 것으로 보임.

스펀레이드 업체인 PGI(Polymer Group Inc)는 총 설비가 285천톤/년 규모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스페인의 Tesalca Texnovo의 인수에 기인함. 이에 따라 동사는 위생用 부직포시장에서도 선두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보임. 한편, 동사는 ‘10년초 미국내에 기존 설비를 폐쇄하고 스펀레이드 증설을 검토중임. 이밖에 ‘09년말 Glatfelter는 에어레이드 부직포업체인 Concert Industries을 인수함.

3. 세계 부직포 설비동향

최근 수년간 세계 부직포설비는 증가세를 지속함. PGI는 미국외에도 멕시코에 의료/위생用 스펀본드 설비를 연산 15천톤 규모로 증설하였음. 이를 지역별로 보면 아래와 같음.

- 미주

MidWest Nonwovens LLC는 ‘09년 중반 폴리에스터 서멀본드 부직포를 신설하였으며, Avanti Manufacturing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였으나 미국에 자체설비(연산 4.5천톤)를 건설하였음. 이스라엘의 Shalag Group도 미국내 연산 6천톤의 설비를 ’10년말 가동할 예정임.

브라질의 Brazilian Companhia Providencia는 2년여의 증설연기이후 연산 20천톤 규모의 설비를 ‘11년 상반기중 가동할 계획임. FitesaFiberweb은 미국에 ’10년 4/4분기중 스펀레이드 설비의 증설을 계획중임.

- 유럽

터키의 Mogul은 ‘09년 11월 신규 멜트블로운 설비를 가동한 바 있으며, Concert Industries(現 Glatfelter)도 ’09년 4/4분기중 에어레이드 제3라인(연산 18천톤)을 가동함. Fiberweb은 ‘10년 1/4분기중 프랑스의 멜트블로운 신규설비건설을 완료하였음. 독일의 Hollingswoth & Vose는 ’10년 3/4분기에 멜트블로운 설비증설을 완료함.

그밖에 이태리 Union Industries SpA는 24천톤 규모의 스런페이드 설비가 가동을 개시하였으며, 터키의 Gulsan은 스펀레이드 설비(20천톤)를 4/4분기중 가동할 계획임. SCA도 ‘11년을 목표로 러시아내에 요실금제품用 부직포설비를 건설중임. 이는 폴란드 및 네덜란드로부터의 수입을 대체하고 러시아 시장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임. 체코의 최대 부직포 업체인 Pegas Nonwovens는 스펀레이드 설비(20천톤)를 ’11년 하반기중 가동예정임.

- 남아공

남아공의 경우 향후 5년간 인프라 개발을 위한 960억불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준비중임. Fibertex는 니들펀치 부직포 설비건설을 계획중이며, 동 제품은 도로건설用 지오텍스타일에 활용될 전망임. 또한 내수 자동차산업에 대응한 관련제품도 생산을 계획중임.

- 아시아

아시아는 P&G가 1억불을 투자하여 파키스탄에 기저귀/합성세제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4년간 19개 설비건설의 일부임. 중국업체는 총 25백만불을 투자하여 Bangladesh Textile and Fiber Industry Ltd.라는 업체를 설립, 섬유/부직포 설비를 건설할 계획임. PGI는 중국에 스펀레이드 설비를 건설하여 ‘11년 중반경 가동할 예정임.

Aim Filtertech은 인도에 이성분사를 활용한 멜트블로운 부직포설비를 건설하였으며, 말련에서는 SCA가 위생재 설비를 거동하였음. Fibertex Personal Care는 ‘03년 말련에 진출하여 ’10년 중반경 4천톤 규모의 설비를 확장하였음.

4. 주요 아이템별 시장동향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직포 아이템은 스펀레이드로 46%를 점하고 있음. carded 부직포도 42%를 점하고 있으나 성장률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였음. 주요 아이템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음.

- 스펀레이드 부직포

스펀레이드(스펜레이드/멜트블로운) 부직포의 생산은 웹형성 부직포분야에서 비중이 가장 높으며, ‘09년 세계생산량은 2.7백만톤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하였음. 이러한 성장세는 스펀레이드 기술이 효율성면에서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며, 특히 생산단계를 생략할 수 있음.

일반적인 부직포는 원료로부터 섬유를 생산한 후 이를 직물형태의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나, 동 부직포는 폴리머를 원료로 하여 최종 직물형태까지 단일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음.

스펀멜트 부직포는 유아/성인用 기저귀, 여성용 케어제품 등 위생用외에 보호복 등 의료用 분야에 주로 활용되고 있음. 또한, 스펀멜트 부직포는 건축, 코팅기재, 자동차, 농업, 배터리 분리막, 포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

- carded 부직포

'09년 세계 carded 부직포생산은 전년대비 4% 증가한 2.5백만톤을 보임. 동 부직포는 기타 웹형성 공정이 있는 부직포를 포함하여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음. 특히, 비중으로 보면 니들펀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써멀본드는 감소, 스펀레이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스펀레이스 부직포는 서구 및 북미를 중심으로 위생 및 wipe用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 이는 부드러운 촉감과 드레이프성 때문으로 풀이됨. 니들펀치 부직포는 친환경 공정이므로 재생 PET과 같은 다양한 소재의 가공이 가능함. 다양한 소재를 단섬유/장섬유의 형태로 니들펀치공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음.

니들펀치 부직포의 경우 십 여년간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써멀/레진본드의 경우 평균치 이하로 성장하고 있음.

PP를 소재로 하는 carded 써멀본드 시장은 주로 커버스톡 분야에 주로 활용되고 있음. 코스트절감 및 저중량 선호 등으로 carded 직물에서 스펀본드 소재로 점차 바뀌고 있어 신흥국에 의해 상쇄되기 어려운 분야임.

- 에어레이드 부직포

에어레이드 부직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코스트에 의해 주로 wipe, 위생제품, 여성용 생리대, 식품用 흡수패드 등에 활용되고 있음. ‘09년 세계 생산은 전년대비 8% 증가한 530천톤을 보임. 핀란드의 Lacell Oy는 연산 7,500톤 규모의 신설비를 가동하였음.

Concert Industries(현 Glatfelter)는 연산 18천톤 규모의 신설비를 독일내에 가동하였음. Fiberweb은 기술적 문제와 운영코스트의 상승으로 이태리 설비를 폐쇄하였음.

- wetlaid 부직포

wetlaid 부직포에 대한 증설은 적은 것으로 보임. Ahlstrom Corp.나 Hollingsworth & Vose Co. 등과 같은 대형업체에서 세계 전체생산의 절반가량을 점하고 있음. ‘09년 세계 생산량은 240천톤으로 전년대비 3% 증가를 보임.

동 제품은 주로 티백이나 필터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밖에는 의료용 barrier 직물, 특수 wipe, 배터리 분리막 등에도 사용됨. wetlaid 부직포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다다르고 있어 일부 용도를 중심으로 기타 부직포로의 전환도 이루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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