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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lon 6, 아시아 수요증가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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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10-20 13:39 조회1,0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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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세계 Nylon 6 시장은 수요증가 및 타이트한 원료수급 등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독일의 BASF는 최근 Nylon6 resin의 북미가격을 톤당 110불(파운드당 5센트) 인상한다고 밝힘. 동 인상의 범위에는 공중합체외에도 섬유, 플라스틱, 컴파운드用 제품이 모두 해당됨. 지난 9월 미국의 Honeywell도 Nylon6 resin 가격을 파운드당 5센트 인상하였으며, 원료코스트의 인상을 동 이유로 제시함.

관계자는 “금번 Nylon 6 resin 가격인상은 급작스러운 것“이라며, ”현재 대두되고 있는 Nylon 6의 공급이슈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음. ”그러나 4/4분기중 수요감소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유럽 가격, 상승세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의 9월 Nylon 6 resin 가격은 kg당 5유로센트(7센트) 상승하였음. 이는 타이트한 공급과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임. 9월 virgin 제품의 계약가격은 kg당 2.05-2.10유로(FD 북서유럽)을 보이고 있음. 일부에서는 최저 가격대가 2.03유로(FD 북서유럽)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짐.

- 타이트한 공급

Nylon 6는 유럽을 중심으로 타이트한 공급이 이어지면서 수요증가와 CPL 소싱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음. Nylon 6 resin은 CPL 부족으로 공급이 상당히 타이트한 상황임.

유럽의 CPL업체는 “유럽과 아시아의 Nylon 6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11년경 필요량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CPL 및 Nylon 6 거래업체에 따르면, '10년 Nylon 6 수요는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1년에도 6-7%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음. 현재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며, 이는 우수한 기계적 특성외에도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기타 플라스틱에 비해 뛰어난 열적 특성에 기인함. 특히, 아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분야의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08/09년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던 시기로부터 벗어나고 있음.

- 자동차 분야의 수요

아시아의 경우 자동차 수요중 상당부분이 고급 승용차 구매에 의한 것임.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 및 수출이 확대되고 있음.

Shell은 중국, 인도, 태국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생산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중국은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였음. 중국은 ‘09년 자동차 생산이 13.8백만대, 판매가 13.6백만대를 기록함. ‘14년까지 아시아 자동차 생산대수는 2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언급함.

아시아의 자동차 시장이 강세를 보임과 동시에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섬유시장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음. 동 강세는 아시아 국내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며, 중국 수요업체에서는 속옷用 소재로서 폴리에스터에 비해 나일론이 선호되고 있으며, 이는 나일론이 더욱 부드러우며, 편안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임.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시기와 비교하여 나일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타 폴리머와의 코스트차이는 여전히 높은 편임. 이는 결과적으로 나일론의 성장세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나일론 섬유분야의 코스트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음.

중국은 나일론 섬유소비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기타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임. 중국은 현재 최대 섬유생산, 소비, 수출국이며, ‘09년 나일론 F 생산은 1.4백만톤에 달함.

- 수요증가세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Nylon 수요는 GDP성장과 비례하여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3년내에 1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음. 중국의 Nylon 6 섬유 생산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8%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

반면, 유럽의 섬유시장은 현재 섬유제품이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카펫에 사용되는 BCF의 경우 유럽내 원사생산과 발맞추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원료시장

Nylon 원료인 CPL 및 기타 유도품의 경우 유럽에서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對아시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11년 CPL 시장은 공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태를 지속할 것이란 예측이 강함.

현재 10월 CPL 가격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인 상황이나, CPL 생산업계는 10월 벤젠가격의 하락폭(톤당 36유로)을 반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임. 벤젠은 CPL의 원료로서 현재 유럽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며, CPL 업계는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일부 생산업체는 중국에서 Nylon 생산에 필요한 CPL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對아시아 수출을 확대하고 있음.

관계자는 유럽의 CPL 시장은 구조적으로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유럽의 구매업체는 적정수준의 물량을 확보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언급하였음. 그러나 일부에서는 판매업체가 對중국 수출에 대한 의존에 따라 너무 단기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음.

나일론 체인상의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4/4분기에도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 중론임. 일부에서는 재고소진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금년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편, 10월 벤젠가격은 톤당 667유로에 결정되면서 전월대비 36유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벤젠의 달러화 가격은 톤당 1000불에 육박한 바 있으며, 이는 스티렌 계열 유도품 시장의 수요강세에 기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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