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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원면 및 면사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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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0-11-16 11:07 조회1,2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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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상해 11. 10

□ 중국의 9월 원면 현물/선물 시장 동향

○ 9월 둘째 주 들어 중국 국내외의 원면 가격이 대폭으로 상승하였다. 선물 가 격은 15년 이래의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으며 현물 가격 또한 9월 초의 18,000위엔/톤을 돌파하고 계속 초강세를 보여 20,000위엔/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많은 면 원단 공장들이 Offer를 중단하고 가격의 추세를 관망하고 있다.

○ 지난 9월 17일 현물 면화가격은 19,705위엔/톤으로 주초에 비해 765위엔/톤, 4.04%가 올랐고 3급 면화가격은 19,005위엔/톤으로 주초 대비 4.25% 상승하였다. 한 주간 내에 약 4%의 가격 상승은 많은 면 생산 원단 공장으로 하여금 가격을 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고가 의류, 봉제 업체들은 의류가격 산출을 못하고 다만 안전 지향적인 추측 가격을 Offer, 거래가 매우 위축되는 국면을 보였다.

○ 9월 들어, 인도의 폭우에 따른 면화 품질 악화에 대한 소식과 인도 정부의 면화 수출에 대한 재 제재 가능성 및 중국 면화 주산지인 신강지역의 폭우에 따른 생산량 감소 소식에 면화의 공급은 더욱 긴박한 상황이고 전 세계에 걸쳐 면화 재고가 계속 감소하고 파키스탄의 홍수로 말미암아 면화 생산량이 17% 정도의 대폭 하락에 국내외 면화 선물 가격이 대폭 상승하였다.

○ 여기 중국은 년 초부터 진행된 녹두 및 마늘에 대한 매점매석 투기 자본이 이 두 가지 농산품 가격을 8배 가량 올리고 이제는 면화에 몰려 100억 위엔 이상의 자금이 면화 매점매석에 투입돼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이다.

○ 9월 초, 중국 면화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는데, 면방 기업들은 시장 수요 증가 및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예측으로 원재료 비축을 위해 구매량을 늘려 왔으나 중순 들어 상술한 바와 같은 빠르고 대폭적인 가격 상승으로 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져 면화에 대한 거래가 거의 실종된 상황이다. 근래 전 중국에 걸친 기후 악화로 면화의 결실 및 수확에도 영향을 미쳐 금년 수확 분이 미미하게 시장에 출시된 상태로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다고 하겠다.

□ 면사 가격 동향

○ 최근 면화 가격의 대폭 상승에 따라 당연히 면사 가격 또한 대폭으로 상승하였고, 9월 들어 평균 톤당 2,000 위엔 이상이 올랐다. 수요가 공급보다 월등히 많아 Down Stream에서는 사재기 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원사 공장에서 줄서기를 하며 현금 구매를 하고 있다.

○ 많이 쓰이는 CD 32’S 가격은 평균 28,000 ~ 28,500 위엔/톤 이고 일부분 지역에서는 30,000위엔도 넘어서고 있다. 원단 가격 또한 폭등하여 미터당 0.2 ~ 0.5위엔이 9월 들어 상승하였다.

□  T/C 원사 가격 동향

○ T/C 가격 또한 원면 가격 상승에 따라 상승하였고 특히 Poly 단사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T/C 50/50 21’S 가격은 20,500 ~ 21,500위엔/톤 정도이고 원단 가격 또한 미터당 0.1~0.3 위엔이 상승하였다.

□  레이온사 가격 동향

○ 근래 레이온 단사 가격이 많이 올라 1.5D×38mm 원료의 평균 가격이 19,000위엔/톤을 돌파하였다. 따라서 레이온 원사 가격도 계속 오르는 추세로서 R 30’S 가격은 25,000~25,5000위엔/톤 정도이고 레이온 원단가격 또한 평균 0.1~0.2 위엔/미터 정도 상승하였다.

○ 상해 부근 우시에서 봉제공장 및 의류 무역업을 하는 지인 노세환 사장은 추석 직전 CM 30’S 를 원자재로 한 BABY용 Knit Top을 K-Mart와 원사 공장 사장도 함께 상담에 참여하여 180만장 오더 계약하였으나 계약서 잉크도 마르기도 전인 지난 9월 24일 원사 공장에서 갑자기 가격을 올려 그대로 오더를 수행할 경우 약 6만 불의 손해를 입어 추석 연휴 지나고 방금 계약한 오더를 취소하자고 바이어에게 사정을 해야 할 판이라고 걱정하며 중국 연안 지역에서의 봉제 수출업은 향후 3 ~ 5년 안에 경쟁력을 잃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지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전업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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