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1. 10

중국화섬신식망에 따르면 중국 국내 폴리에스터 단섬유(직방용 1.4D)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폴리에스터 단섬유 가격은 9월말 이후 면화가격의 상승을 배경으로 강세기조로 추이하고 있으나, 11월 첫째 주에는 특히 급격한 상승을 보임.

11월 5일 겨우 하루사이에 전일대비 톤당 1,400元 인상된 가격에 offer되어, 폴리에스터 단섬유 가격은 톤당 15,000元을 육박하여 사상 최고였던 13,700元을 상회함. 그 후 주말에도 상승기조가 계속되어 11월 7일에는 17,000元에 달해 週初對比 톤당 3,800元이 상승함.

중국화섬신식망은 이 같은 폴리에스터 단섬유 가격의 급상승 요인으로 ① 면화가격의 급등(톤당 30,000元을 돌파), ② 폴리에스터 원료가격의 상승, ③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수급 balance가 8월 이후 더욱 타이트해짐, ④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상품시장에 자금유입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음.

면화와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가격추이를 보면 아래 표와 같이 ‘08년 11월 21일 면화가격이 10,960元이었으나, 그 후 상승을 지속하여 ’10년 11월 7일에는 30,130元으로 175%상승함. 동 기간에 폴리에스터 단섬유는 톤당 6,900元에서 16,600元으로 141% 상승함.

양 소재의 가격차는 당시 4,060元에서 현재는 13,530元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폴리에스터 단섬유 가격의 상승 여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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