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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Lenzing Group은 ‘10년 3/4분기 경영실적에서 동사 역대 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하였음.

동기간 세전이익(EBIT)은 전년동기의 37.3백만유로대비 63% 증가한 60.8백만유로를 보임. 3분기 누계로도 168.8백만유로로 전년동기(54.3백만유로)와 비교하여 3배가량 증가하였음. 동사의 3/4분기 매출은 1,285백만유로로 전년동기대비 45.2% 증가함. 합병에 따른 부분을 제외하면 실제 매출증가폭은 37.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동 실적호조의 증가는 셀룰로스의 호조에 기인함. 특히, 생산설비의 확대로 출하량도 증가하였으며, 최근 원사가격의 상승이 이를 뒷받침하였음. 또한, 금년 5월중 Paskov의 펄프설비를 합병완료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특히, 3/4분기의 가동률은 풀가동을 보였으며, 일부 품목은 최고 수준을 보임. 원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 전부가 제품가에 반영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임.

관계자는 “파키스탄과 인도의 홍수피해로 원면공급이 줄어들면서 원면가격도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Viscose, Modal, Tencel 등 셀룰로스 섬유분야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4/4분기 실적에서도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한편, 동사의 4/4분기 출하분은 이미 판매계약이 완료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