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non OrbiChem "Synthetic Fibers 12월호“

- Acrylic

대만의 주요업체는 12월 내수가격을 kg당 9NT$ 인상하면서 중국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수출가격도 최소 kg당 3불대를 보여 전월대비 0.2~0.25불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수출수요는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나, 對중국 수출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임.

업체별 평균가동률을 살펴보면, FPC(연산 75천톤)은 풀가동에 근접하고 있으며, Tonghwa도 11월중 풀가동을 보임. 동사는 12월말 정기보수를 실시할 때까지 이를 지속할 예정이며, 금번 보수기간은 약 40-45일간임.

- Nylon

대만의 Nylon 6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가동률도 90% 이상임. 11월 중순까지 FDY(70D/24f, SD) 가격은 kg당 113-114NT$로 전월대비 3NT$ 상승함. 11월말에도 생산업체가 Chip 가격상승을 이유로 2-3NT$ 추가인상하였음.

Chip(SD, 고속방사用) 가격은 톤당 3100-3150불(LC 90일)을 보였으나, 실거래량은 거의 없었음. Chip 업계는 CPL 계약가격이 12월중 추가인상될 전망임에 따라 현재 계약/스팟가격간의 차이로 향후 Chip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강함.

Nylon F의 가격상승요인중 다른 하나는 Chainyarn의 Chu-Suan 설비화재로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임. 동 설비는 연산 24천톤 규모의 Nylon F 생산설비이며, 재가동에는 3개월이 필요할 전망임. 또한, 내수 및 수출수요의 증가가 겹치면서 12월중 업체의 마진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Polyester F

대만의 Polyester F 수요는 12월초까지 강세를 유지하였음. 12월중 연말 비수기가 시작되긴 했으나, 금년에는 이와는 다소 다른 상황임. 상당수는 12월중 가격인상을 예상하면서 先구매를 추진하고 있음. 또한, 원료가격의 불안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

국내수요의 증가 및 원료가격의 상승으로 11월초 PF 가격은 POY(250D) 기준으로 57-58NT$, DTY(150D) 69-71NT$을 보임. 폴리에스터 경량직물의 선호로 DTY(75D)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도 86-88NT$로 상승하였음. 국내수요의 증가로 PF 평균가동률은 상승하였고, 최종제품의 재고도 감소함.

수출수요는 국내수요에 비해 좋지 못했으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POY(250)기준으로 톤당 1680-1720불(fob)을 보임. NT$의 강세로 대만의 PF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음. 전년과 비교하면 3/4분기이후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음. 이에 따라 내수판매에 집중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음.

- Polyester SF

11월과 마찬가지로 대만의 PSF 국내수요는 12월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음. 방적用 1.4D PSF 국내가격은 10월말 kg당 51-53NT$에서 60-62NT$로 상승하여 국내수요의 증가세 및 원료/원면 가격의 상승을 반영함. PSF 업계의 평균가동률은 높은 수준이며, 최종제품의 재고도 생산 10일분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보임.

중국의 PSF 수요는 9월이후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원면의 대체증가로 기본 수요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여 향후 수개월간 수요강세가 이어질 전망임. 중국이외로의 수출은 원료가격의 상승에 따른 구매자재로 매우 감소한 상황임. 그 결과 중국 및 내수시장에 집중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