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A Journal

일본의 Teijin Fibers는 ‘12년 4월을 목표로 식물系 기반의 폴리에스터 섬유를 상용화할 계회이며, 이는 세계최초로 바이오 기반의 폴리에스터 섬유가 될 전망임.

동 신제품은 “ECO CIRCLE Plantfiber"로 명명될 예정이며, Teijin Fibers의 핵심제품으로서 의류, 자동차시트, 인테리어소재부터 개인위생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임. 동사는 ‘13년 3월로 끝나는 ’12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약 30천톤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3년뒤에는 70천톤으로 확대할 계획임.

동 “ECO CIRCLE Plantfiber"는 사탕수수와 같은 biomass에서 유도된 biofuel을 전체원료비중의 30%로 한 것임. 일반적인 폴리에스터는 EG와 DMT/PTA를 중합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원료에서 EG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볼 수 있음.

동 제품에 사용되는 EG는 석화系가 아닌 bio系 원료를 활용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화석연료의 보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의 발출도 저감할 수 있음. 또한, 석화系 원료로 생산된 폴리에스터와 동일한 품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존용도에 아무 문제없이 적용될 수 있음.

한편, "ECO CIRCLE Plantfiber"는 Teijin의 폐쇄 재활용시스템인 “ECO CIRCLE"에 의해 수거/재활용될 예정임. 특히, 폴리에스터를 분자수준으로 화학적 분해한후 DMT로 재활용하며, 이를 통해 석화계 원료와 동일한 공정으로 재생산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