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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면부족사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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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1-12 10:46 조회1,0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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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ile Eastern Europe

‘10년중 러시아는 원면부족 사태에 직면한 바 있음. 이는 파키스탄, 인도, 중국 등의 원면 경작량 감소와 세계가격의 급등세에 기인함.

러시아는 원면의 대부분을 중앙아시아인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수입한 바 있음. 그 중 우즈벡産의 수입은 연간 100천톤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의 40%를 점함.

그러나 ‘10년에는 세계적으로 원면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우즈벡의 경작량(연간 3.4백만톤)중 대부분을 중국이 선점함으로서 러시아는 대체 공급국을 물색할 수 밖에 없었음. 투르크 베니스탄도 연간 경작량이 1백만톤 이상이나 선진국으로의 출하가 많아 러시아는 고가로 수입해야했음.

러시아 면화협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원면가격은 지난 11월 톤당 3,280불을 넘어섰으며, 연말에는 3500불에 달하면서 러시아의 수요업체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러시아 업계는 최근 수년간 중국 및 우즈벡 업체간의 부당경쟁에 따라 덤핑가격으로 제품이 공급되었으며, 이를 제지하기 위한 최저가격의 설정 혹은 수입제품에 대한 VAT 100% 부과 등의 조치가 시행되지 못하였음. 이에 따라 ‘07년 이후 러시아의 면화산업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소련의 붕괴이전에는 러시아의 연간 원면 가공량이 500천톤에 달했으나, ‘07년 300천톤, ’09년 212천톤, ‘10년 102천톤으로 급격히 감소하였음. 러시아의 원면소비는 기능성 직물, 린넨, 니트웨어 등의 생산에 활용됨. 그러나 원면의 부족으로 ‘11년에는 동제품의 가격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10년 러시아의 섬유산업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 상반기 섬유류 생산은 정부의 지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하였음.

러시아 섬유/경공업 조합의 관계자는 “州세금의 부과로 섬유업체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섬유기계류에 대한 수입시 VAT부과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함. 또한, 세관 및 섬유관련 기관의 노력으로 중국産 등 불법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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