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non OrbiChem "Synthetic Fibres 1월호“

- Acrylic

대만의 Acrylic 공급업체는 1월 내수가격을 전월수준과 동일하게 유지함. 수출가격도 전월 수준인 kg당 3.00~3.10불로 알려짐. 수출수요는 비수기를 맞아 수요업체가 춘절이전까지 원사재고를 늘리려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하락세임.

한편, 업체별 가동률로는 FPC(연산 75천톤)가 풀가동을 보이고 있으며, Tonghwa는 12월 21일 40~45일간 정기보수에 들어가 1월말 재가동할 예정임.

- Nylon

대만의 Nylon 6 Filament 수요는 전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대만의 Nylon 6 업체는 1월초 평균가동률이 90~100%에 육박하고 있음. 이러한 오더증가로 생산업체는 정기보수 혹은 춘절중 가동률 조정 등의 계획이 이전과 달리 전무한 것으로 보임. 현재 1월초 강세가 이어져 이미 2월 인도분 계약이 진행중임.

Nylon 6 F의 가격은 수요증가 및 원료(CPL)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상승세를 지속중임. 1월 중순경 FDY(70D/24f, SD)의 가격은 kg당 122~123NT$로 12월초대비 6NT$ 상승함. FDY FD(Full Dull) 제품은 124~125NT$로 상승함.

Nylon Chip 가격의 상승세는 CPL의 움직임과 비슷함. 12월 Chip 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70~100불 상승함. 1월초 CPL 가격이 톤당 3000불에 근접하면서 Chip 가격도 상승세를 보임.

이미 1월 오퍼가격도 3250~3300불에 달하고 있으며, 생산업체에서는 3400불 이하는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평균 마진(톤당 350~400불)대비 소폭 높은 것임. Chip 업체도 춘절중 정상가동을 유지할 방침임.

- Polyester F

1월초까지 대만 수요업체의 PF 수요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PF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 일례로 POY(250D)는 kg당 57~58NT$, DTY(75D)는 89~91NT$를 각각 나타냄. 이는 경량직물에 대한 수요강세가 반영된 것임.

PF 업계는 원료코스트의 상승으로 마진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수익성은 여전히 좋은 편임. 평균가동률도 대다수 업체가 높은 편이며, 재고도 조절범위내에 있음.

수출가격은 POY 250D 기준으로 톤당 1750~1800불(fob)을 나타내고 있으나, 수출량은 많지 않음. NT貨 절상으로 EU 및 미국시장으로의 수출이 어려운 상황임. 이에 따라 내수판매에 집중하는 추세임.

- Polyester SF

대만의 PSF 국내수요는 중국과 같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1월 중순 1.4D 방적용 제품의 내수가격은 kg당 58~62NT$ 수준으로 이어가고 있음. 평균가동률은 높은 편이며, 재고도 적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임.

국내 시장과는 달리 수출시장은 상대적으로 하락세임. NT$貨의 강세로 생산업체의 마진이 압박받고 있음. PSF 업체는 주요 수출오더가 대만으로 회귀할 것인지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 특히 NT$貨에 대한 달러/유로貨의 강세로 이러한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임. PF와 마찬가지로 PSF 업계는 내수시장에 보다 집중하는 추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