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stertime

Freudenberg Nonwovens는 원료코스트의 상승에 따라 2월 15일부로 전 세계에 판매중인 스펀레이드 부직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함.

아시아는 작황감소, 홍수피해 등에 따른 원면의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글로벌 원면가격이 1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임. 또한, 대체재인 폴리에스터의 수요증가, PTA 재고부족 등은 폴리에스터 전체 공급망의 가격상승을 초래함. 아시아외에 유럽 및 미주지역의 가격상승세는 원료코스트의 상승, 아시아 공급업체의 인상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음.

동사는 “1월중 가격조정을 실시하여 코스트절감 및 마진축소에 대응하였으나, 지속적인 코스트 상승으로는 현 시세를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유럽은 PTA 및 PET 가격이 2~3월중 추가상승이 예상되고 있음. 이에 대한 조치들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임. 그러나 여전히 수요업체로의 가격전가는 불가피한 상황이며, 유럽업체는 2월 중반경 10%의 가격인상이 예정되고 있음.

아시아는 원료코스트의 압박과 수요증가로 PTA 가격이 최근 15년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 관계자는 “시장이 대분화되고 각각의 단일시장은 공급 코스트면에서 복잡한 부분이 있어 이를 자체적으로 흡수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10% 이상의 가격인상을 통보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