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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PET, 강세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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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2-16 14:05 조회1,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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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최근 재활용 PET(R-PET)는 에코시장에서 언급하는 일반적인 재활용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으며, 수요증가로 높은 성장세를 보임.

영국의 컨설팅업체인 Tecnon OrbiChem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그린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음. 유럽은 재활용 PET의 공급이 타이트함. 이는 혹한으로 PET의 회수율이 하락한데다 virgin bottle의 소비감소로 R-PET 원료가 감소했기 때문임.

유럽의 PET bottle 회수율은 46%, 재활용률 30%에 그치고 있음. 회수량중 20%가 bottle 생산에 재투입되며, PET 중공성형(blow molding)의 7%를 점하고 있음. 유럽의 R-PET 성장세는 코스트 절감 및 대량생산에 따른 가치창출이 큰 요인임.

- 가격 결정력

유럽의 R-PET 수요는 virgin 가격과 관련이 높으나 PET bottle 시장은 bottle用 Chip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음. 수년간 PET bottle의 재활용이 증가했으며, 중국은 섬유用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나타냄. 포장用 분야에서는 PET의 재활용량이 연간 1백만톤을 하회하고 대부분 Sheet 분야에 한정됨.

오만의 Octal은 “음료用 PET 소재의 재활용은 가치창출과 연계되어 있으며, 향후에도 주요한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재활용된 bottle은 PET의 수요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동사에 따르면, 세계 포장용 산업에서 식/음료용의 비중이 전체의 2/3인 4,330억불(3,170억유로)을 점하고 있으며, ‘11~12년중 동 분야에서 PET 및 R-PET 수요가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시장 관계자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廢bottle의 재활용이 충분치 못해 virgin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라고 분석함. R-PET 시장은 여전히 수요/공급의 법칙에 기반하고 있으며,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비용이 virgin대비 높은 경우도 종종 발생함.

“중국은 재활용 제품이 매우 많아 이러한 일이 빈번하나 재활용 소재의 대부분이 섬유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중국의 R-PET 사용이 많은 원인은 virgin대비 코스트가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카펫 및 콘크리트 분야

PET bottle을 재활용함으로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는 카펫, 콘크리트, 단열재, 자동차 부품 등이 있음. 1월말 타이트한 공급과 수요증가로 유럽의 R-PET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또한, 현재의 소비증가를 고려하면 향후에도 가격상승이 지속될 전망임.

시장 관계자는 2월중에도 톤당 20-30유로의 상승을 예상함. R-PET의 수요는 1월이 휴가기간으로 거래일자가 적어 2월에는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증가, 녹색인증의 확대에 따라 동 제품의 수요증가 및 R-PET에 대한 구매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 R-PET 구매/활용에 적극적인 업체

코카콜라와 같은 R-PET는 대형 bottle 음료업체는 R-PET의 비용을 늘릴 계획이며, 동사도 ‘11년 유럽내 bottle 출하량중 25%를 R-PET으로 전환할 계획임. 동사는 지난 ’91년부터 R-PET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Hoechst Celanses를 통해 25% R-PET 소재를 활용한 PET bottle을 생산하기도 하였음. 동사의 경쟁사인 펩시도 R-PET 소재의 사용을 개시하였음.

그밖에 세계적으로 원면부족사태가 벌어지면서 대체소재로서 합섬원료중 하나인 R-PET이 섬유用으로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virgin PET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R-PET에 대한 대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음. PET 가격은 조원료인 PX 가격이 상승하면서 2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임. 일례로 무색 R-PET bottle의 1월 가격은 톤당 550-600유로(FD 북서유럽)로 전월대비 50유로(68불)가 상승했으며, 일부 업체는 620유로를 제시함.

유색 R-PET도 동 10-50유로 상승한 400-500유로(FD 북서유럽)를 보임. 특히 동 제품은 2월에도 소비증가에 따라 추가로 20-30유로 상승이 예상되고 있음.

무색 R-PET flake 가격은 톤당 950-1100유로(FD 북서유럽)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스위스, 독일, 이태리 등으로부터 수출되는 제품은 최고가격대를 유지함. 원료가격의 상승으로 flake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무색 flake와 virgin PET 간의 가격차이가 톤당 300유로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virgin 업체에서도 低코스트의 대체재로서 R-PET flake를 고려하고 있음. ‘10년 2/4분기중 동 가격차는 50유로 이하로 축소된 바 있음.

최근 유색 flake도 톤당 20-50유로 상승한 900-1000유로(FD 북서유럽)를 보임. 유색/무색제품간 가격차는 통상 200불 내외를 보이고 있으나, 유색 flake 생산업체가 마진확대, 공급부족 등을 이유로 식품용 pellet 제조에 집중함에 따라 동 가격차이가 줄어들고 있음.

식품용 pellet 가격은 톤당 50-150유로 상승한 1400-1450유로(FD 북서유럽)를 보이고 있음. 이는 동 가격이 virgin과 비슷하여 코스트 기준으로 경쟁상태에 있기 때문임.

- 미국의 재활용 현황

‘10년 10월 NAPCOR(미국 PET용기협회)와 APR(폐플라스틱 재활용협회), PET resin협회 등은 보고서를 통해 ’09년 미국의 PET 재활용율이 28%로 지난 6년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힘. 재활용 PET 총량은 937백만파운드로 추산됨.

관계자는 “PET 재활용률의 증가는 재활용에 대한 관심확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PET bottle의 재활용 및 재가공은 향후를 대비한 유용한 에너지지원의 황용이 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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