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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PX가격, 수요증가로 위기이전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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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섬협회 작성일11-03-02 12:57 조회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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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 Chemical Business

유럽의 PX 스팟가격은 다수의 PTA 업체가 생산불능(Force Majeure)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특히, PTA 업체가 계약물량의 공급보류를 밝힘에도 불구하고 PX 가격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공급업체는 “PTA 업계의 생산불능에도 불구하고 PX 시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PX 물량의 소화가 가능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힘. 현재 스팟가격은 톤당 1800불(1332유로)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짐.

2월 중순경 톤당 1780-1800불(fob 로테르담)을 보이면서 ‘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되었음. ’08년 7월 이전에는 톤당 1680-1695불을 보였으며, ‘95년 3월 1970-1990불(fob 로테르담)을 보인 바 있음.

- 수요 강세

유럽의 PX 강세에 대해 PX 업체는 “동 문제는 단순히 수요와 관련된 것이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PX 시장은 전반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아시아의 PX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유럽가격도 지난 수개월간 상승세를 보였다”고 덧붙임.

2월 중순경 톤당 1700불에 일부 물량이 거래되면서 이미 위기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일부 생산업체에서는 “BP의 벨기에 PTA설비에 대한 공급불능으로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 공급불능(Force Majeure)

Lotte Chemical UK는 연산 500천톤 규모의 영국 Wilton 설비가 설비트러블로 공급불능을 발표한 바 있음. 시장 관계자는 “PTA의 공급불능 사태는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겠으나, 중요한 이슈는 Xylene과 PX 생산이 PTA의 수급밸런스보다는 미국의 가솔린시장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미국은 ‘07년이후 탄화수소/가솔린 수요가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에탄올 사용증가 및 원유가격의 상승은 전반적인 가솔린 수요를 감소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힘. “이는 정유설비의 감소 및 reformer의 가동률 증가로 이어졌다”며, “가솔린 및 옥탄시장의 변동으로 Xylene 및 PX 생산 및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결과적으로는 정유업계는 방향족 제품의 생산확대로 이어졌으며, 이는 구조적인 문제에 가까운 것으로 풀이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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