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stertime

帝人(Teijin Limited)은 세계 최초로 CRFP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함. 이에 따라 자동차用 cabin frame의 성형시간을 1분 이하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됨.

금번 기술은 동 업계에서 최대 난관으로 꼽혀왔으나, 이를 해결하면서 자동차 및 기타 제품의 대량생산시 탄소섬유의 활용에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됨.

동사의 신기술은 일반적인 CFRP에 적용되는 열경화성 resin이 아닌 열가소성 resin을 활용하여 중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됨. 또한, 열경화성 CRFP간의 접착외에 CFRP와 기타소재(강철 등)의 접착도 가능해짐. 이에 따라 생산공정상 금속의 사용을 줄이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임.

帝人은 자동차용 CFRP의 대량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가공기계 등과 같이 특정 강도이상을 요구하는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중임. 또한, 탄소섬유와 열가소성 resin의 결합을 통해 자동차의 대량생산에 적합한 CFRP 중간재 3종을 개발함.

동 중간재는 단방향 중간재, 등방성 중간재, 장섬유 열가소성 펠렛으로 구분됨. 단방향 중간재는 특정방향으로 강도가 매우 높은 특징이 있으며, 등방성 중간재는 형태유연성과 다방향 강도를 적절히 조합하였으며, 장섬유 열가소성 펠렛은 탄소섬유로 제조된 고강도 펠렛으로서 복합한 부품제조를 위한 사출성형에 적합함.

특히, 동 소재는 적정 강도 및 코스트에 맞춰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Nylon, PP 등 다양한 열가소성 resin과 결합하여 활용이 가능함.

한편, 동사는 금번 신기술의 발표와 더불어 전기자동차 컨셉트카를 개발함. 열가소성 CRFP만을 활용한 cabin frame으로 이루어졌으며, 동 frame의 무게가 47kg에 불과하여 기존대비 1/5 수준임.

동 자동차는 4인승으로 최대속도 시속 60km, 최대주행거리 100km이며, 향후 동사의 CFRP를 활용한 초경량 전기자동차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