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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직포산업협회(INDA)에 따르면, 인도의 부직포산업이 지난 5년간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현재 인도의 부직포 생산은 125~140천톤 규모로 보이나, 실제 생산은 140만톤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이전의 성장세를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고 있음.

중국의 부직포 생산은 1.1~1.2백만톤을 보이고 있음. INDA는 “중국의 관련협회에서 발표한 1.6백만톤 규모는 과대추정된 수치로 보인다”고 언급함. “따라서 연평균 성장률이 12~1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은 다소 한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함. 또한 동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어 생산증가율의 감소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임.

중국은 대다수 생산이 스펀본드 부직포 위주이며, 주 용도는 포장용 분야임. INDA에 따르면, 중국은 쇼핑백용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연간 쇼핑백 생산량도 수십억개에 달하고 있음. 특히, 일반 의류산업이 부진한 상황에서는 노동력이 쇼핑백 등과 같은 분야로 이동하면서 동 분야의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인도의 부직포 시장은 중국의 20년전 상황과 유사함. 지난 인도의 부직포 생산은 30천톤에 불과하였으나 지난 5년간 367% 증가하면서 현재 140천톤으로 추정되고 있음.

또한, 지난 ‘08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도 고기능성 섬유의 연평균 성장률은 1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인도정부의 조사에서도 11%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