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 Fibers International

세계 화섬생산은 ‘09년 경제위기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바 있으나, 이후 위기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상당한 회복세를 나타냄. ’10년 중국의 화섬생산은 30백만톤을 상회하여 전년대비 13.3% 증가를 보임. 미국도 합섬생산이 6% 증가하여 전년의 12% 감소에서 반전되었음.

- 폴리에스터

세계적인 경제상황의 호전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원료/에너지코스트의 상승이 원사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됨. 원면가격도 급상승하면서 파운드당 130센트를 돌파함.

중국의 폴리에스터(F/SF) 생산실적은 기타 국가를 크게 추월하고 있음. ‘09년 생산은 22백만톤, ’10년 생산은 25백만톤으로 이미 70%를 상회하고 있음. ‘11년 중국의 폴리에스터 설비는 29.5백만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은 ‘10년 내수출하가 PF가 30%, PSF 10% 각각 증가하였음. Polyester BCF 카펫용絲도 전년대비 35% 증가하였으며, ’12년에는 설비규모가 250천톤에 달할 전망임. 대만은 ‘11년중 부직포用 PSF 설비증설이 예상되고 있음.

그러나 서유럽은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음. 그 중 독일은 ‘09년 생산이 175천톤에 그쳤음. 반면, EU(27개국)의 PSF 수입은 전년대비 10% 증가함.

경기회복, Polyester 산업용絲의 생산확대 등으로 ‘09년 1.1백만톤을 보여 전년대비 6% 감소한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 중국은 동 분야에서도 세계생산의 약 50%를 점하여 2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셀룰로스 섬유

재활용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셀룰로스 섬유는 우수한 습기조절능력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09년 생산은 2.4백만톤을 보였으며, ’10년 생산은 3백만톤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됨.

주요업체인 Lezning은 세계 전역에 위치한 자사의 Viscose SF 설비증설에 나서고 있으며, 이미 ‘10년에도 인니 및 중국의 설비증설을 단행한 바 있음.

‘11년말 중국의 Viscose SF 설비는 1.9백만톤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06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Lenzing은 인도에도 80천톤 규모의 설비증설에 나서면서 ‘13년에는 가동이 가능할 전망임.

이밖에 동사는 Lyocell의 주요업체로서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에 총 연산 130천톤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설비를 40천톤에서 60천톤 규모로 확대함. 중국도 2천톤 규모의 설비에서 상업화 단계를 기획하여 ‘20년까지 50천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임.

- PP

PP도 수년간 평균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냄. 유럽은 고기능성 섬유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여 ‘09년에는 2.2백만톤을 나타냄. 그러나 PP Chip의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Chip의 섬유용 출하비중이 전체의 20%에 지나지 않고 있으며, 플라스틱시장에서는 수요증가 및 가격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음.

PP SF 시장은 부직포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연간 1백만톤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음. 세계 주요 교역량은 총 100천톤 수준임. 미국은 PP BCF 카펫용絲는 Polyester 카펫용絲와의 경쟁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음. 단, 합성 turf 및 기타 고기능성 분야에서 PP mono-filament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추세임.

- Nylon

세계 Nylon 시장도 중국이 상당부분을 점하고 있음. ‘09년 기준으로 세계 생산(3.3백만톤)중 36%인 1.2백만톤을 점하였으며, ’10년에도 1.6백만톤으로 세계생산의 절반가량을 점하고 있음.

주요 설비업체인 Lurgi, Uhde Inventa-Fischer 등에 의하면 200천톤 규모의 정설이 예상됨. 중국은 ‘11년 설비가 1.85백만톤에 이를 전망임.

Nylon SF는 미국이 80% 이상을 점하고 있으나, 카펫용 분야를 비롯하여 감소하고 있음. 단, 카펫용 Nylon F의 판매가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으며, 고기능성 분야에서도 20%의 급증을 나타냄.

- Acrylic

세계 Acrylic 생산은 2백만톤 규모이며, 주요 생산국은 중국, 서유럽, 터키 등임. 동 3개국의 설비는 세계의 2/3을 점하고 있음. 중국은 ‘09년 실적이 전년대비 23% 증가하였으나, ’10년에는 전년실적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단, ‘11년 설비는 1백만톤 규모에 이를 전망임.

- 기타 고기능성 섬유

Aramid와 탄소섬유는 高기능성 섬유분야의 주요 비중을 점하고 있음. ‘09년 동 분야의 시장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으나, ’10년 들어 일부 가동중단의 설비가 재가동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

Aramid의 경우 설비가 수요를 감동하지 못하고 있음. DuPont, Teijin Aramid를 비롯하여 주요 아시아 국가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상당부분이 내수시장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