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 뉴스  4월 11일
  
웅진케미칼(주)(대표 박찬구)이 미국에 역삼투필터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웅진케미칼은 6일 미국 LA인근 애너하임(Anaheim)에 역삼투필터 생산설비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종합 필터메이커로 행보를 본격화 했다. 웅진케미칼은 이번 미국 공장 준공에 따라 한국과 중국에 이어 3곳에 역삼투필 생산라인을 갖추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웅진케미칼(주) 박광업 부회장을 비롯 박찬구 대표이사, 임희석 필터사업본부장, 미국내 관계자 및 주요 고객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1994년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 최초로 역삼투필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국내 역삼투분리막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이른다. 또 글로벌 생산거점 3곳에 이어 인도 · 중동지역과,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세계 50여개국을 대상으로 가정용 및 산업용 역삼투필터 제품 수출에 앞장서 왔다.

웅진케미칼(주) 박찬구 대표이사는 “세계적 규모의 미주 수처리 시장은 제품품질에 대한 고객의 요구수준이 매우 높지만 향후 3년내에 미국시장에서 가정용 필터제품 M/S 1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판매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10년 892억원의 필터부문 매출을 2011년 1,217억원, 2013년 2,10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