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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필터수요는 ‘14년까지 연평균 1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14년에는 662억元에 달할 것이라고 컨설팅업체인 Freedonia Group Inc는 밝힘.

동 사가 발표한 “Filters In China" 보고서에 따르면, 동 수요증가 전망은 자동차 및 기타 수송기기의 증가와 함께 에너지절약 및 방출저감을 장려하는 정부정책이 맞물린 것임. 제조업의 생산확대와 더불어 건설업의 호조, 도시화 진전 등은 다양한 필터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지게 되었음.

일례로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중국에서도 가정용 식수 및 공기청정기의 구매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 특히 자동차용 캐빈에어필터와 같은 신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가치의 확대를 위한 高품질, 高내구성 필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동사에 따르면, 내연기관에 사용되는 엔진이 중국 필터수요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 분야는 ‘14년까지 연평균 14%의 높은 수요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자동차 분야는 중국 필터시장의 최대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임. 이는 흡기, 연료, 오일필터의 수요증가에 기인함. 또한, 개인의 소득수준 향상과 공기품질 및 수질에 대한 관심증가도 원인중 하나임.

유체필터(fluid filter)도 非농업용 용수의 사용증가 및 도시화 진전으로 판매가 증가할 전망임. 에어필터의 판매는 ‘14년까지 연평균 13.7% 증가가 예상됨. 이는 HVAC 장비, 금속제품, 건축용 소재와 같은 내구성제품과 화학, 의약품 등 非내구성소재의 증가전망에 기인함.

한편, 유틸리티시설用 필터시장은 공기 및 수질의 오염규제의 확대외에 신규 발전설비의 건축, 용수처리시설, 폐기물소각시설 등이 확대되기 때문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