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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PET resin 가격은 원료가격의 하락과 수입물량의 확대압박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반면, 미국은 bottle用을 중심으로 업스트림의 상승세를 반영하여 가격이 상승함.

유럽의 생산업체에 따르면, 원료가격은 5월중 톤당 75유로(112불) 하락하면서 PET resin 가격이 톤당 1500유로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업체에서도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1560유로 수준”이라고 언급함.

이는 4월 내수가격인 톤당 1600유로를 밑도는 것이며, 지난 4월은 전월대비 30유로 상승하면서 타이트한 유럽시황을 반영한 바 있음. 그러나 4월이후 원료가격의 하락 및 아시아의 부진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함. 이미 내수가격(스팟기준)이 톤당 1500유로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보임.

반면, 아시아/중동産 수입물량이 경쟁력을 갖춘 가격으로 유럽에 유입되고 있음. 4월말 기준으로 5월중순~6월초 도착분의 가격이 톤당 1300-1430유로를 보임.

한편, 미국의 PET bottle用 resin 가격은 전월대비 1~2.5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100.5~104.0센트(톤당 2215~2293불, del)를 보임. 생산업체는 파운드당 2~2.5센트 인상한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구매업체는 1~2센트의 인상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