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화섬연맹회의 5. 11

일본화섬협회 日覺昭廣 會長이 제8회 아시아화섬산업회의에서 발표한 「세계 화섬수급 중장기 전망」자료에 따르면 2014년 수급 gap이 최대 1,960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시산을 명확히 함.

동 예측은 2009년을 기준으로 각국 및 지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앙케트)를 실시하여 국별로 설비능력을 추정한 결과 2014년 공급능력이 6,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데 따른 것임.

금번 세계 화섬수요 전망은 중국의 섬유수요 전망이 쉽지 않아 세 가지의 시나리오로 제시함. A시나리오에서는 예전 추정방법을 사용하여 세계 섬유수요가 과거 5년간 연평균 4.7% 증가한 것을 다소 하회한 4.3% 증가, 설비가동률을 73%로 시산하면 수급 gap이 1,730만톤 규모로 예측됨.

B시나리오는 중국의 섬유수요가 제12차 5개년 계획대로 연율 6.3% 증가하면 세계 섬유수요는 연률 4.8% 증가하고, 가동률을 75%로 계산하면 수급 gap은 1,610만톤 규모로 가장 작음.

수급 gap이 가장 크게 벌어지는 것은 衣文化에 있어서 가장 공통점이 많은 일본과 한국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와 섬유소비(중량기준)의 시계열적인 상관관계에 중국의 1인당 GDP를 적용하는 경우임. 이때의 중국 섬유수요 성장률은 2.2% 증가에 그침. 그 결과 세계 섬유수요는 연률 3.2% 증가, 가동률 69%로 수급 gap이 1,96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이러한 수급 gap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시아화섬연맹국간 ① 수급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정보교환, ② 아시아역내의 시장개척(綿代替, 非衣類用), ③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대책의 강화, ④ 아시아역내 FTA(자유무역협정)네트워크를 활용한 내역수요의 활성화, ⑤ 고공행진하는 화섬원료가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