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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Teijin Limited는 MSABP(다단계활성 생물학적공정) 시스템을 활용하여 앙골라 Luanda에 위치한 섬유공장에 폐수처리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임.

일반적으로 섬유생산에는 염료 등 다양한 화학약품이 활용되며, 이는 난분해성 물질이 포함된 폐수가 발생하게 됨. 동 MSABP 시스템은 고농도의 미생물이 있는 특수 생물학적 운반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다단계의 通氣탱크를 통해 탱크별로 순차적으로 적용시킴. 이는 고농도 혹은 난분해성의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미생물 먹이사슬을 형성하는 데 유용함.

동 폐수처리 시스템의 도입은 일본의 Marubeni Corporation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섬유설비내에 건설되는 것임. 특히, 이는 앙골라 정부가 섬유설비의 정비를 위해 아웃소싱을 의뢰한 것임.

실제공사는 Marubeni의 자회사인 Marubeni Tekmatex Corporation이 담당할 예정이며, 동사는 Teijin과 MSABP시스템 도입과 관련하여 엔지니어링, 조달, 관련 감독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Teijin은 섬유분야 폐수처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조달, 공사 등을 실시하게 됨.

동 시스템은 슬러지의 발생저감, 에너지 및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함. 컨테이너 형식으로 설계되어 선적이 간편하며, 설치가 편리하여 관련비용도 적게 소요되는 장점이 있음.

한편, MSABP 시스템은 인도 및 중국 등지에서 화학, 염색, 식품가공분야의 폐수처리 시스템으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중국 강소성 Yixing 지역에서 오수처리를 위해 필드테스트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