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estertime

최근 발생한 화재사고로 대만의 Yunlin 州정부는  Formosa Plastics Group의 Mailiao 공장 2개에 대해 가동중단을 명령함. 동 가동중단에는 Nan Ya Plastics의 EG설비도 포함되어 있음.

동 EG 설비는 생산의 90%를 내수시장으로 출하하고 있음. 그러나 동 중단명령으로 Tainan Textile과 같은 내수 Polyester 업체의 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그 밖에 PET bottle, 컴퓨터 케이스, 샴푸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 분야에도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총 설비규모는 연산 1.8백만톤이며, 이는 내수소비량인 1백만톤 대비 큰 상황임. 금번 중단은 Formosa Petrochemical의 에틸렌 설비(연산 1.26백만톤)의 가동여부도 불투명해질 전망임.

EG시장의 주요 다운스트림 분야는 Polyester F 및 SF이며, Nan Ya가 세계 4대 EG업체인 만큼 금번 중단으로 다운스트림인 Polyester 업계의 생산량중 540천톤 가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 또한, EG 스팟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시장 관계자는 “금번 중단의 영향력은 지속기간에 달려있다”며, “단기적으로는 Polyester 분야의 비수기가 도래하고 있어 동 영향이 제한적이겠으나, 중단이 길어진다면 이에 따른 영향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