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ile World

오스트리아의 셀룰로스 섬유업체인 Lenzing AG는 다양한 자동차 분야에 적합한 친환경제품인 "Tencel"을 개발, 발표함. 동 섬유의 응용분야는 카펫 시트커버부터 사출성형用 플라스틱 부품, 부직포 부품, 배터리 분리막 등 다양함.

동사의 관계자는 “동 프로젝트는 지난 5년전부터 계획되었으며, 다양한 자동차업계로부터 요구사항을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며, “친환경 측면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함. Tencel은 유칼립투스 식물을 원료로 하고 있으며, 모든 용제를 회수하는 공정을 통해 친환경 섬유로 구분될 수 있음.

Lenzing에 따르면, 의류用 특수제품은 자동차 시트커버用 직물에 매우 적합하며 기존 섬유와의 혼방을 통해 습기조절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음. 동 사는 太데니어 섬유일수록 카펫에 적합하며, 파우더 형태로는 플라스틱化하여 사출성형 부속의 보강用으로 활용하고 있음. 이는 유리섬유가 2% 신장되는 것에 비해 동 섬유는 10%의 신장도를 갖고 있어 충격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임.

그 밖에는 부직포 형태로서 에어콘의 응축기, 오디오 장비, 배터리 분리막, 기름/연료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음.